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과 파주 - 통일교육원의 파주 유치를 적극 주장한다.
수정 : 2019-07-11 07:47:40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과 파주
- 통일교육원의 파주 유치를 적극 주장한다.
지난 1년 동안은 남북한 간에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바램의 시간이었다 . 하지만 남북화해는 UN 의 북한 제재로 첫발도 제대로 못 띠고 세월을 보내고 있다. 남북미 3 자는 계속해서 회담을 해왔지만 더 이상의 진전을 보이지는 못하는 상황으로 추가적인 협상을 기다리고 있다 . 하지만 이런 상황은 안으로도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통일경제특구를 건설한다고 하지만 한해를 넘기면서도 구체적인 설계나 계획의 발표조차 없는 실정이다.
그러면 국내외적인 이런 상황에서 손 놓고 있어야만 하는가 . 이제는 2년여의 남북 교류를 정리하면서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다 . 남북정상회담의 과정에서 DMZ 접경 지역에 도시 기반의 부족을 절감하는 바이다 . 내외신 기자들을 위한 프레스센터는 자동차로 약 50km 거리의 일산 킨텍스에 차려졌다.
한편, 마침 집권 여당은 122 개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의 발전을 위한 조치이다.
그러면 파주는 지난 70년 동안 얼마나 발전의 혜택을 보았는가. 파주 같은 전방 지역은 지방보다도 발전의 혜택을 보지 못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에 필자는 이번 기회에 파주에도 공공기관이 이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들 기관의 이주는 파주시에게 또 한번의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 파주에 옮겨오게 되면 북한과의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한반도 중앙의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므로 각 기관의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 바이다.
이번에 이전 대상 기관 중에서 파주 이전이 남북한 통일 시대를 앞당길만한 적합한 기관을 추려보았다. 아래의 기관 중에 가능한 한 많은 수의 기관이 유치되도록 파주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지방 이전 예정 기관
한국행정연구원 통일연구원 대한적십자사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문화재재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고전번역원
한국폴리텍 동북아역사재단 한국보육진흥원
한국공항공사 코레일관광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데이터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필자는 이들 기관 중 통일교육원을 파주에 유치할 대표적인 기관으로 선정하여 보았다. 우리는 통일시대를 맞이하면서 파주에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끼고 있다. 북한과의 교류가 본 궤도에 오르기 전에 필요한 시설들을 갖출 수 있는 절호의 시점이다. 만약 통일 교육원이 파주로 이전된다면 기관의 면적도 넓어지고 수행할 교육 부문과 연구 부문도 보다 더 다양해질 수 있을 것이다. 통일 과정에서 전개될 미증유의 여러 상황에 많은 역할을 하리라고 본다. 통일교육원이 파주로 이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복용 경제전문 객원기자
통일교육원
- 위치 : 서울특별시 강북구 4.19로 123(수유동)
- 규모 : 부지 16,878평, 건평 5,394
1972년 5월 통일연수소로 발족하여 1978년 1월 통일연수원으로 개칭하였고, 그 뒤 1996년 12월에 통일교육원으로 개칭하였다. 주요 기능은 통일문제 및 국민정신교육에 관한 전문가와 교육자의 훈련 및 양성, 통일에 대비한 정부기관·공공기관·사회단체의 간부 및 요원에 대한 교육의 실시 등의 운영을 담당한다. 그리고 통일정책 및 국민정신교육상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에 대한 교육의 실시, 통일문제 및 국민정신문제에 관련되는 교육에 관한 연구 및 자문, 통일문제 및 국민정신교육상 필요한 전시시설의 운영 등을 담당한다. 조직 구성은 원장 하에 교수부, 서무과, 관리과를 두어 운영해 오다가 이후 교수부 및 개발협력부로 체제를 개편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수부는 교수, 교육총괄과, 교육운영과로 되어 있으며, 개발협력부는 지원관리과, 교육협력과, 교육개발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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