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동, 어울림밥상 양식요리교실 운영
입력 : 2019-10-01 03:19:11
수정 : 2019-10-01 03:19:37
수정 : 2019-10-01 03:19:37
파주시 운정3동 한울마을 4단지에서 지난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세, 주민대표 최연신, 마을 어린이, 부모, 어르신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밥상 양식요리교실이 열렸다.
어울림밥상은 주 1회 맞벌이나 한부모의 늦은 귀가로 편의점 등에서 간편식이나 인스턴트식품, 배달음식으로 저녁을 해결하는 어린이나 부모, 독거어르신 대상으로 마을봉사자들이 따뜻한 저녁을 제공하고 있다.
양식요리교실은 나태균 두원공과대학교 호텔조리학과장과 학생 8명이 조리재능봉사로 진행됐으며 메뉴는 전채요리로 사과와 게살을 넣은 훈제연어롤, 해산물 샐러드, 주요리는 새우 볶음밥, 블루치즈 소스를 곁들인 닭가슴살구이, 소고기 찹 스테이크, 디저트로는 티라미수를 만들며 음식 설명도 함께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빠와 참석한 한 어린이는 “양식에 대해 배우고 처음 먹어보는 음식으로 아빠와 함께 저녁을 먹으니 기분좋다”고 말했다.
경기도 최초의 어린이식당 어울림밥상은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울마을4단지 두부봉사단 등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공동체 돌봄사업으로 지역주민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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