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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연 시의원 시정질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입력 : 2019-04-24 17:36:12
수정 : 2019-04-24 17:39:01

조인연 시의원 시정질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 역사를 외면하면 반드시 불행은 반복된다. -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46만 파주시민 여러분!

최종환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正論直筆의 언론인 여러분!

작금에 논란의 중심에 있는 답곡리 적군묘지지역구인 적성면 장파리 출신의 조인연 의원입니다.

 

항간(巷間)에 그들도 피해자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어쩔 수 없어 적군(敵軍)이 된 이들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1945년 광복 이후의 시기는 일제 잔재청산

농지분배등의 문제로 이데올로기와 사상적 대립이 극에 달했던 시기입니다.

 

이를 기화(奇貨)로 김일성은 북한지역을 공산화 시키고, 인민군에게 이념이 민족의 피보다 중요하다는 사교육으로 무장 시키고 정예 빨치산 부대를 앞세워 1950625일 기습남침을 감행하여 무고한 양민을 무참히 학살하는 등 동족상잔의 비극이 그들로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아직 휴전상태로 전쟁이 끝나지 않았기에 그들은 분명한 (:원수 적)이며, 가해자입니다.

 

정전(停戰)상태인 지금도 무장공비 침투, 민간항공기 테러,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2연평해전, 1사단DMZ목함지뢰 사건 등의 끊임없는 무력도발로

지금도 무고한 대한민국 국민과 젊은이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20181015일 제206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1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화교육국 심의에서 적성면 답곡리 산55, 56번지 북한군/묘역 적군묘지의 화장실과 안내표지판 설치 산 편성에 대해

 

저의 외삼촌이 파평면 두포리 산38인근에서 학살된 사과 더불어 그들에게 부모·형제잃은 지역주민들의 감정을 고려해야 하며,

역사적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파주시 행정업무를 신중하게 처리하여 줄 것을 주문한바 있습니다.

 

주민들은 적군묘지에 있는

인민군은 19509월 하순에 두포리 산39번지에서 파주지양민을 학살하고 북으로 패주(敗走)한 인민군의 일부이고

 

중공군은 19514월 글로스터 연대를 설마리 계에서 괴멸시킨 중공군 부대의 일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파주시는 그들에게 부모·형제를 잃은 시민의 원한서린 감정을 반드시 살펴야합니다.

다음은 적군묘지 인근의 그 원한서린 피해현장입니다.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 산39번지 6.25피학살현장(被虐殺現場)위령비 비문 내용입니다.

이곳은 19509월 하순 반공인사 수백 명이 집단학살 당한 현장입니다.

인천 상륙작전에 이은 서울수복으로 패주하던 북한 공산도당은 이곳에 이르러 납치해 가던 반공인사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학살했습니다.

 

이 지역 일대는 형체조차 알아 볼 수 없는 시체가 즐비했고 산과들은 온통 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죄 없이 죽어간 혼백은 말이 없고 시신은 한 줌 흙되었을 뿐 학살의 현장이었던 이곳은 가꾸는 이 없는 폐허로 남아 잡초만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이에 6.25 동란 35주년을 맞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피흘림 없는 조국통일을 기원하면서 ○○방송공사는 삼가 이 비를 세웁니다. 1985625

 

다음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1-16번지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을 만들며란 기념비 내용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6.25전쟁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파주땅을 지켜주기 위해 UN 16개국 194만여 명의 해외 참전 용사들이 함께 했습니다.

영국은 두 번째로 많은 병력을 지원했으며, 적성 설마리 전투는 영국의 해외 참전 역사에서 손꼽히는 투혼이자 희생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19514월 글로스터연대 1대대와 왕립 제170박격포대 C소대 용사들은 설마리 235고지에서 수도 서울을 함락하기 위해 진격해오던 중국군 주력 633개 사단을 맞았습니다. 사흘 밤낮으로 총격전이 벌어졌고, 마지막 한 발까지 최선을 다해 적의 진격을 막았습니다. 이렇게 중국군의 공세를 차단하는 동안 한국군과 유엔군은 안전하게 방어선을 새로이 구축하고 수도 서울을 사수할 수 있었습니다.

 

 

파주시는 영국의 용감한 젊은 영웅들의 헌신을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을 만듭니다. 그들이 지켜준 자유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며, 아직도 휴전 상태인 한반도가 평화통일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욱 투철한 안보정신을 가다듬는 교육의 장으로 가꾸어가겠습니다.

2014423

1250만 경기도민과 경기도 지사 김 문 수

42만 파주시민과 파 주 시 장 이 인 재

 

 

다음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답곡리 산55번지

북한군/중국군묘지 안내표지판 내용입니다.

 

이곳은 6.25전쟁(1950.6.25.~1953.7.27.)에서 전사한 북한군과 중국군 유해, 6.25전쟁 이후 수습된 북한군 유해를 안장한 묘지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제네바 협약과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19966월에 묘역을 조성하였으며, 묘역은 총면적 6,0991묘역과 2묘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라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적군묘지에는 북한 정규군뿐만 아니고

1). 1.21사태 무장공비,

2). 남해안침투 반 잠수정 사체,

3). 1사단 침투 무장공비,

4). 3사단 침투 무장공비

5). 인민 무력부 정찰대,

6). 불상 무장공비

 

, 6.25전쟁 이후 수습된 북한군 유해가 아니라 정전협정을 위반하여 침투한 무장공비들의 유해가 묻혀 있습니다.

북한은 지금도 그 여러 무장공비들을 북한군으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역사적 진실을 찾아내려는 노력들보다 정치인들이 편을 갈라 자기 입맛에 맞는 논리와 행동으로 무참히 학살된 양민호국영령 지역주민기만(欺瞞)해서는 안 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린 역사를 경시한다면 반드시 과거와 같은 불행이 반복될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市 政 質 問

 

1. 파주시 지역 내 6·25전쟁 시 적군에 의해 학살된 양민이 어디에 몇 명이며 관리는 누가하고 있습니까?

 

2. 파주시가 추모제 관련 행사를 후원했다고 현수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실입니까?

주민 감정은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까? 향후 어떻게 대처 할 것입니까?

 

3. 정전 협정을 무시하고 남파된, 북한이 부인하고 있는 무장공비들도 제네바 협약과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파주시민의 세금으로 보호해야 합니까?

 

4. 적군묘지를 향후 확대하여 관광지화 할 계획이 있습니까?

주민감정을 고려해 임진강건너 민통선내로 이전해 여러 사업과 연계하여 현실적으로평화공원화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5. 안내표지판에 여러 형태의 침투 무장공비가 있다는 사실을 적시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6. 적군묘지관련 업무는 죽음을 상품화 하거나 미화 시킬 수밖에 없는 관광과보다 화해와 용서란 측면에서 평화협력과가 해야 하지 않습니까?

 

끝으로 가해자로 반성 할 줄 모르는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패전(敗戰)일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못하는 이유는 잔일본군 만행 등으로 피해 당사국의 반발 때문임을 반면교사 (反面敎)의 배움으로 삼아야하며,

 

이제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비극 동족상잔의 전쟁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받쳐 희생하신 모든 분들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경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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