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요리 제철밥상 <72>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맛과 영양이 온전히 담긴 ‘채개장’
입력 : 2021-01-28 05:51:54
수정 : 2021-01-28 05:53:27
수정 : 2021-01-28 05:53:27
자연요리 제철밥상 <72>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맛과 영양이 온전히 담긴 ‘채개장’
재료준비 ; 고사리, 고구마줄기. 토란대등 말린나물, 파주장단콩, 배추, 대파, 숙주, 냉이, 양념(고추가루,된장,간장,소금,매운고추,마늘,생강, 고추기름), 채수 또는 맛물.
만들기 ;1 고사리,고구마줄기,토란대등은 삶아서 먹기좋은 길이로 썰어놓는다.
2 콩은 부드러워 질 때 까지 삶아놓는다.
3 배추잎도 삶아서 찢어 놓는다.
4 대파도 다른 나물들과 비슷한 길이로 곱게 채치고 냉이도 다듬어 놓는다.
5 삶아놓은 나물과 배추에 된장과 고춧가루, 간장을 넣고 나물에 양념이 스며들도록 무쳐놓는다.
6 끓고 있는 채수나 맛물에 양념해놓은 재료와 콩을 넣고 푹 끓인 후 나머지 양념을 넣고 맛을 낸다.
7 대파, 숙주, 냉이, 매운 고추를 넣고 숨이 죽을 정도로만 끓인후 고추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의 맛과 영양이 온전히 담긴 겨울 보양식 채개장.
이른 봄에 꺾어 삶고 말려두었던 최고 남단 제주 고사리부터 늦가을에 수확한 최고 북단 파주장단콩까지 넣고 한 겨울에 푹 끓이고 끓였습니다.
재료손질부터 시작해 준비하고 끓이는 정성이 어느 음식보다 많이 들어간 음식이지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점 길어지면서 너나 할 것 없이 몸과 마음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때 보양식 한 그릇이 절실할 때입니다.
#123호
채식공간 녹두 대표 박경희
031-946-1730/ 파주시 산남로 107번길 35-35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