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요리 제철밥상 <68> 늙은 호박 숭덩숭덩 썰어 넣은 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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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요리 제철밥상 <68>

늙은 호박 숭덩숭덩 썰어 넣은 수제비

 

늙은호박 수제비

 

 

재료 : 늙은호박 600 그램, 우리밀가루 3컵, 현미유, 소금, 매운고추, 파, 버섯, 미나리, 맛물(다시마, 버섯, 둥굴레, 작두콩 등을 넣고 우린 물)

만들기 : 1 늙은호박 400그램을 찜통 또는 전자레인지에 돌려 찐다.

2 반죽 그릇에 찐 호박을 담아 으깨고 밀가루, 현미유, 소 금을 넣고 반죽한다.

3 냉장고에 넣어 30분 이상 숙성시킨다.

4 맛물을 넣고 끓으면 수제비를 얇게 떠 넣는다.

5 남은 호박은 듬성듬성 썬다.

6 수제비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 때 늙은 호박과 파,미나리, 매운고추 등을 넣고 가볍게 끓인다.

 

 

늙은 호박 숭덩숭덩 썰어 넣고 수제비를 끓였습니다.

날씨마저도 오늘과 내일을 예측하기 힘드니 비가 오면 뜨끈한 국물의 수제비가 안성맞춤입니다. 더우면 더운 대로 이열치열 수제비입니다.

늙은호박 한통 켜면 호박죽, 호박조림, 호박김치전....등 다양한 음식을 해먹을 수 있으니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를 두고 있는 요즘 삼시세끼 걱정은 덜 하지 싶습니다.

 

박경희

제철 텃밭요리 연구가

[즐거운 텃밭 맛있는 요리]저자

 

#1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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