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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요리 제철밥상 <45> 호박잎 감자 옹심이

입력 : 2018-11-09 19:10:03
수정 : 0000-00-00 00:00:00

 

 

재료 : 호박잎 중간크기 10, 감자 굵은 알 4, 호박꽃 4, 들깨가루 4큰술, 맛물 7(볶은작두콩, 둥굴레, 말린표고, 다시마 등을 넣고 우린물), 집간장 3큰술, 소금약간.

 

만들기; 1 감자를 껍질채 강판에 간다.

2 베보자기에 간 감자를 넣고 즙을 짠다.

3 짜낸 즙은 버리지 않고 10분 정도 두어 전분가루와 물을 분리한다.

4 그릇에 갈아놓은 감자와 전분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 한다.

5 반죽을 하여 동글 동글하게 빚어 놓는다.

6 냄비에 맛 물을 넣고 끓인다.

7 호박잎은 부드러워질 때 까지 주물러서 맛 물에 넣고 끓인다.

8 동글하게 빚은 옹심이를 넣고 끓이다가 간장으로 간한다.

9 옹심이가 익어서 위로 떠오르면 들깨가루를 넣고 불을 끈다.

 

계속되는 무더위 때문인지 호박은 열리지 않고 호박잎만 무성합니다.

덕분에 호박잎을 이용한 음식을 어찌나 부지런히 해먹었던지요.

된장에 매운 고추 듬북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싸먹는 호박잎쌈은 물론이고 호박잎을 갈아넣은 호박잎카레, 호박잎만두, 호박잎 된장국등,,, 감자도 많이 있으니 강판에 갈아서 옹심이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호박잎과 들깨가루를 듬북넣고 푹 끓였더니 여름 보양식이 따로 없습니다. 가끔씩 씹히는 호박꽃도 달달한 것이 참 부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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