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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상상교육포럼 발기인대회 개최

입력 : 2015-02-23 12:13: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상상교육포럼 발기인대회 개최



 



‘학생들이 꿈꾸게 하자’



조성환 광성교회 NGO 팀장을 창립 준비위원장으로 선출



 





 



파주 교육의 대안적 미래를 만드는데 목적을 둔 파주상상교육포럼(이하 교육포럼) 발기인대회가 학부모, 교육관련단체, 도교육위원, 시의원 등이 참여하여 그 첫 걸음을 내딛었다.



2월 5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포럼 출범 준비위원으로 그동안 많은 논의를 해온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하여 교육포럼의 구체적 방향과 정관, 기타 사업등을 논의 했다.



교육포럼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선생님이 즐거운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는 교육현장,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교육자치단체로서 교육문제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와 교사를 중심으로 지난 11월부터 창립을 준비해왔다. 조성환 창립준비위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의 한 주체로서 교사, 교육청, 시와 협력하여 파주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정책제안 등을 추진하는 포럼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파주교육포럼에 폭넓은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종환 경기도 교육의원은 경기도가 파주시의 교육재정부족 문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 안소희 파주시의원(교하, 운정3)은 관중심 교육의 한계를 벗어나려면 시민들이 주도가 된 자리에 교육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교육포럼의 새로운 시도가 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교육재정, 환경, 학부모, 교사의 역할에 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으며, 포럼에 참석한 5자녀 다둥이 아빠 박태현씨는 “포럼의 모든 중심과 눈높이는 아이들에게 맞추어야 하며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은 어른들의 반성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라며 교육의 주체가 아이임을 강조했다.



교육포럼은 교육정책, 교육행정, 교육환경, 마을교육공동체, 평화교육, 민주시민교육 분과로 운영되며 파주에 거주 중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는 누구나 회원으로 함께 할 수 있다.



글 | 유태구 시민기자 / 사진 | 김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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