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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에 고양시민 1,333인 3.1선언 한다

입력 : 2016-02-29 11:58:00
수정 : 0000-00-00 00:00:00

3,1절에 고양시민 1,333인 '3.1 선언' 한다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와 한국사 국정화 철회”요구

 

 민족의 자주독립만세 운동 기념일인 3.1절을 맞아 고양시민 1,333인이 참여하여 <일본군 위안부 한일 합의 무효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요구하는 3,1 선언을 진행한다.

  
 고양시민 3,1선언을 주관한 한국사 국정화반대 고양네트워크와 고양민주행동(준)은 지난 주부터 추진한 서명운동에 참여한 고양시민 가운데 1,333인으로 이름으로 3월 1일 오전 10시, 일산미관광장에 이전한 소녀상 앞에서 시민선언을 낭독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민들은 3.1선언문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굴욕적인 한일 합의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독단적인 강행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전제하고 “이 문제는 친일과 독재세력을 청산하지 못한 부끄러운 현실이며 일본 제국주의 성노예 인권침해에 대한 역사사실을 부정하려는 처사 ”라고 꼬집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안을 무효화 ▲한국사 국정화교과서 방침을 철회 ▲고양시민 성금으로 소녀상 건립 추진 ▲적극적인 총선 투표 참여운동 등 4개항의 요구와 결의를 덧붙였다. 
  
 이번 3.1선언을 추진한 최창의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숭고한 3.1 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른 역사를 세우자는 시민 요구이다.”면서 “정부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후세에 부끄러운 오점을 남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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