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주시 문산읍 실버경찰대, 문산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입력 : 2024-05-20 00:56:46
수정 : 2024-05-20 00:57:24

파주시 문산읍 실버경찰대, 문산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파주시 문산읍 실버경찰대는 14일 문산천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인 단풍잎돼지풀 제거 작업에 나섰다.

 

생태계 교란 식물(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야생화 등 자생식물의 식생을 방해해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어 건강한 하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제거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제거 작업은 안승면 문산읍장과 안상근 실버경찰대장 등 실버경찰대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계 교란식물 종류 및 특성, 제거 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제거 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문산읍 실버경찰대는 생태계 교란식물이 번식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문산천 일대 돼지풀 제거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안상근 실버경찰대장은 돼지풀 뽑기 작업을 통해 문산천의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니 뿌듯하다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면 문산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돼지풀 뽑기 행사에 참여해 준 실버경찰대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지속적인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통해 문산천을 건강한 생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산읍 실버경찰대는 문산천 돼지풀 뽑기 작업뿐만 아니라 문산노을길 주변 쓰레기 수거, 버스정류장 유리 청소 및 불법광고물 제거 등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된 모범단체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