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고등학교, 신입생 학교생활 적응 지원 ‘2025 신입생 이음교육의 달’ 운영
수정 : 2025-03-05 02:54:01
학교생활 안내부터 ‘협력과 소통, 팀빌딩 챌린지’ 활동까지
- 대화 유형 진단 및 긍정 커뮤니케이션 실천으로 원활한 교우관계 형성
- 학급별 협력을 통해 창의적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팀빌딩 활동
- AI 활용 뉴스룸 제작 및 디지털 윤리교육을 통한 디지털 시민역량 함양
문산고등학교(교장 표윤철)가 신입생들의 원활한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2025 신입생 이음교육의 달’을 운영한다. 고등학교 입학시 교육 환경의 변화가 큰 비평준화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여 안정적인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또한 자기 주도적 역량을 함양하고 학업 및 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끄는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3월 4일‘학교적응집중지원 이음교육의 날’을 운영해 입학식, 학교생활 안내, 교우관계 형성 프로그램, 협력과 소통 팀빌딩 챌린지,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후 한 달 동안 선후배 교과 멘토링, 꿈탐색 우수사례 발표, 동아리 홍보, 학교생활기록부 코칭 등이 이어진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구들과 관계 형성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을 도입했다. 더불어, 선배들이 직접 학교생활 중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과 가이드를 제공해 신입생들이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 첫째, 친구 간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한 긍정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소통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르며, 원활한 관계 형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주어진 환경에서 친구 간 협력을 통해 창의적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가는 팀빌딩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같은 조건 내 주어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셋째, 디지털 교육환경을 윤리적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구글 Gemin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관심 분야에 관한 디지털 뉴스룸을 제작하는 활동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AI 활용 방법을 익히고 디지털 환경에서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입학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설렘과 동시에 막연한 불안이 있었는데,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학교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시는 선생님들과 선배들이 있어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이음 교육의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서로 다른 중학교에서 온 친구들과 만나게 되어 기대와 함께 교우관계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오늘 하루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챌린지 활동을 함께 하면서 어색함이 사라지고 금방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으며, 학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문산고등학교 표윤철 교장은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적응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모든 학생이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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