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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시민이 ‘파주를 결정한다’

입력 : 2016-03-01 21:28: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 시민이 ‘파주를 결정한다’

파주시민정책네트워크 주최 4.13총선 토론회 개최

 

▲김종배, 최광기, 조형근씨가 4.13총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월 27일 신문사 <파주에서> 사옥에서 '4.13총선 파주시민사회정책네트워크'(이하 정책네트워크)가 주최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파주 '4.13총선과 시민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콘서트에는 김종배 시사평론가와 파주시민참여연대에서 정책위원장을 맡은 조형근 교수(한림대 사회학)가 무대에 올랐다.

 

 파주 시민운동에 관련하여 김종배 평론가는 “지역의 커뮤니티가 중요하다. 개방된 미용실, 복덕방처럼 시민의 여론이 형성되는 거점이 중요하다. 일본의 경우 시민운동의 형성에 카페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만나서 이야기하는 게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조형근 교수는 독일의 사례를 들어 파주의 진보적 시민사회 단체에 끈질김을 주문했다. “독일의 사민당은 1875년에 창당했다. 그 당이 아직 있다. 지독하게, 끈질기게. 68혁명의 지도자들, 우리로 치면 386이다. 그들의 선택도 기성의 사민당, 노동당, 사회당이 아니라 지역운동이었다.”며 장기적 비젼을 갖고 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할 것임을 밝혔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어진 이날 콘서트에는 정책네트워크의 참여단체인 파주시민참여연대, 파주환경운동연합, 고양파주여성민우회, 파주상상교육포럼, 파주친환경농민회, 민주평화파주희망연대 소속의 회원 80여 명이 참가하여 총선과 지역운동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글 · 사진 정용준 기자

 

 

 

#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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