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바다도 한 방울의 물이 모여 이루어지듯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식이 모여 커다란 세상을 이룹니다.

 세상 모든 존재들은 하나하나 따로 떨어져 낱개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열려있는 의식의 차원에서 보면 서로 밀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너와 내가 다르지 않으면 우주의 모든 생명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불이(不二)의 정신을 믿는 유나는 종교의 벽을 넘어 선 열린공간입니다.

 정목스님이 이끄는 선다암과 정각사를 모태로 하고 있는 유나는 마음의 안식을 찾는 사람에게 위안이 되며, 길을 찾는 사람에게 길을 제시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세상의 빛이 되고자 합니다.

 유나의 모든 프로그램들은 일정한 수행경험을 쌓은 수행자와 전문 방송인에 의해 제작되고 있으며, 방송의 목표는 마음의 평화라는 큰 물줄기를 향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나방송은 따뜻한 사람들의 후원회비로 운영되는 가장 작지만 가장 반짝★이는 방송입니다.

#3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