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이후 파주 청소년은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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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7일(화) 운정행복센터 내에 있는 다목적홀에서 오후 7시부터 박근혜 퇴진 파주 비상시국회의가 주최하는 ‘그대는 왜 촛불을 키셨나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원탁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남녀노소 많은 분이 참석하였다.
그 중 특히 청소년들이 눈에 뜨였다.
박근혜 퇴진에 일등공신이고 지금은 선거권 하향을 외치는 청소년들이다. 청소년들이 모여 있었던 원탁은 ‘촛불 이후 파주는 어떻게 해야 하나?’ 대한 주제를 가지고 ‘촛불 이후 파주 청소년은 어떻게 해야 하나?’ 주제로 변형하여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청소년들은 현재 파주 청소년 행동이라는 청소년단체 소속 청소년들이다. 이 청소년들은 촛불집회와 국정교과서 반대, 세월호참사 추모행사,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학습하는 청소년이다.
토론 주제에 대해서 김진철(18)은 “왜 이런 일(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이 일어났는가에 대해서 역사와 동시에 공부,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김혜림(19)은 “꾸준한 관심과 학습 진행과 거리실천이나 캠페인을 같이 하여 우리들의 인권과 사회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박성우(18)는 “기억해야 한다, 알아야 한다. 학습과 기억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주장하였다. 기하늘(18)은 “학교 분위기가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하고, 1학급당 1신문을 비치하여서 학생들이 사회문제나 현 정치 상황을 인식하고 서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선배님이신 김영중 부위원장은 “정치, 경제 역사 등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철학과 관점을 정립할 수 있는 토론과 실천 모임을 잘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파주 청소년들의 향후 안건 과제로는 ‘세월호 진상 규명 활동, 선거권 부여 연령인하, 대학교 무상교육, 대학 평준화(입시 위주 교육 개혁), 청소년 노동 교육’이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그중 청소년 노동 교육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크게 공감하였다. 그 후 청소년들의 발표를 듣고 선배님과 지역 사회 어른들께서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 말씀과 적극 지원을 해주시겠다는 감사한 말씀들을 들었다.
‘파주 청소년 행동’ 단체는 서로 뜻이 같거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청소년들이 모인 단체이다. 파주 청소년 행동은 역사, 인권, 지역 문제, 노동문제 등 다양한 분야와 이슈를 서로 학습하고 토론하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한다. 캠페인과 봉사를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는 능력과 자기성찰을 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평소에 정치나 사회 문제에 관해서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거나 친목을 다지고 싶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또는 문의는 wlscjf0077@naver.com으로 하면 된다.
파주 청소년 행동은 파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가입을 기다린다.
글 사진 김진철 파주청소년행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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