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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반반도 비소 오염 없다.”

입력 : 2016-04-26 19:52:00
수정 : 0000-00-00 00:00:00

“장반반도 비소 오염 없다.”

1차 수질오염 측정 결과의 원인을 밝힐 측정과정이 담긴 미가공 데이터 분석 중

 

 ‘장단반도 비소 오염이 없다’는 국방부, 파주시, 파주지역 농민단체의 공동조사 결과에 따라, 최초에 130배의 비소가 검출된 1차 측정결과의 원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방부 환경팀의 전윤일 서기관의 말에 따르면, 지난 3월 그린텍은 1사단에 미가공 데이터(Raw Data)를 제공하였고, 데이터는 3군사령부의 지휘에 따라 서울대 등의 조사기관으로 보내져 분석 중이다. 미가공 데이터는 측정 과정이 담겨있어 분석결과에 따라 최초 오류의 원인을 규명을 기대할 수 있다.

 

 임진강지키키시민대책위원장 노현기 씨는 “잘못된 측정 결과로 인한 파주 친환경 쌀 재배 농민의 피해가 올겨울 수매가 등을 통해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구상권 청구 등의 피해보상을 위해 원인 규명이 꼭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작년 12월 국방부의 잘못된 수질 오염 조사 결과가 언론에 보도되어 파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거곡리 친환경 쌀 납품을 중단하는 등의 소동이 있었으나, 이후 민•관•군 합동조사 결과 장단반도 인근 하천은 비소에 오염되지 않았음이 밝혀진 바 있다.

 

 

글 정용준 기자

 

 

 

#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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