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 야당동 문제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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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 야당동 문제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
5월 12일 오후 2시 야당5리 마을회관에서 난개발에 따른 야당동 주민의 교통, 주거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선희 자연애 1차 빌라 입주자대표회장에 따르면 “간담회는 난개발에 따른 주민 불편 중 최우선 과제를 해당 부서에 공개 질의하고 향후 개선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고 간담회 개최의 의미를 설명하며, 간담회 자리에 손배찬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생활불편 개선을 위해 건설과 등의 파주시 해당 부서의 책임자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9일 간담회 추진에 앞서 김선희 회장은 윤후덕 파주시 갑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주민 불편 해결을 위한 민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연대하고 참여하는 것 만큼 권리를 찾는다”는 조언을 건네며 주민들의 참여를 전제로 계속 움직이며 돕겠다고 약속했다.
파주시 야동동 일대는 30세대 미만 공동주택에 한해 사업계획 승인 없이 건축할 수 있도록 바뀐 주택법에 편승해 실제로 한 단지이지만 건축주가 여러 명인 일명 ‘쪼개기 빌라’가 우후죽순 들어섰다. 이로 인해 빌라 단지 입주민들은 기반시설 부재에 따른 불편과 인도 없는 차도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등 피해를 호소해왔다. 김 회장은 가장 개선이 시급한 문제로 상수도 관로를 확보하지 못해 수질검사를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는 문제와 인도없는 차도의 위험 등을 꼽았다.
▲4월 19일 윤후덕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은 야동동 자연애 빌라 1차 입주자 대표회장 김선희 씨. 이날 윤 의원은 민원 해결을 위해 지자체의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연애빌라 단지 분양 광고. 대단지 분양의 이점을 강조할 뿐 어디서도 건축주가 나뉘어 있다는 정보는 발견할 수 없다.
글. 사진. 영상 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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