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스리랑카 설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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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스리랑카 설축제’ 개최
태국공동체도 설축제겸 노래자랑대회 열어
▲스리랑카 축제 선언을 하는 스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는 공동체 스텝진들.
지난 4월 24일(일) 금신초등학교에서 ‘파주스리랑카공동체(대표 니로샨)’ 주최로 ‘파주 스리랑카 설축제’가 열렸다. 스리랑카의 설날인 ‘알룻 아우르뜨’가 4월에 있기에 고국을 떠난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주말에 모여 친목도 다지고, 전통놀이도 했다. 이날 축제가 2013년부터 시작하여 4회째 열리는 것으로 200여명이 모였다.
▲물바가지 속 사과 먹기 대회
▲사이다 먹기에 열중인 참가자들
▲수유용 고무 젖꼭지로 사이다 먹기 대회
스리랑카 스님의 5계 서약 말씀 후 스리랑카대사관에서 나온 영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올 행사에서는 ‘스리랑카공동체’가 핀란디아 강한중, 양양메탈 장용준, 삼성금형 임영신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하는 시간을 만들어 한국인 기업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새로 마련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한국 전통문화 채험부스를 마련했다.
▲산업안전관리공단에서 캠페인을 하고있다
▲스리랑카 대사관에서 금주운전 캠페인을 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는 많은 직원들이 나와 스리랑카 설 축제에 참여한 노동자들에게 해 재해예방 및 청렴 캠페인을 전개하고, 안전버스에서 교육을 하기도 했다. 한국인력공단에서는 한국의 전통의상을 갖고 나와 입어보고 사진을 찍는 전통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파주이주노동자지원센터 샬롬의 집에서는 파스와 감기약 등의 상비약을 갖고 나와 나눠주는 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물바가지속 사과 먹기, 바늘에 실 꿰기, 사이다 젖꼭지로 먹기 등 재밌는 게임이 많았다.
축제에 참여한 홍모(봉일천 주민)씨는 “1등에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게임에 열중하고, 정직하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샬롬의 집이 의료봉사를 나왔다
한편 ‘파주 태국공동체’는 지난 4월 17일 설 축제겸 노래자랑 대회를 파주나눔예술센터에서 갖고 200여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현재 경기도의 외국인 주민은 2014년 현재 50만명(492,790명)이고, 파주에는 총 13,105명의 외국인주민이 살고 있다.
▲축제를 풍요롭게 하는 여러 단체의 부스들
▲핸드폰을판매하는 주최측
글 · 사진 임현주 기자
#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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