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 1천명 이인재 전 시장 고발
입력 : 2016-02-03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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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 1천명 이인재 전 시장 고발
4억여원 공금 횡령 혐의
MBN뉴스는 지난 1월 17일 ‘파주시민 1천 명, '횡령 의혹' 이인재 전 파주시장 고발’이란 뉴스를 방영했다.
이 뉴스에 따르면 1월 14일 파주시민 1천여 명이 이인재 전 파주시장을 ‘4억여원 공금 횡령’으로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형사고발한 것이다.
이인재 전 시장은 지난해 공금 유용 논란이 불거진 직후 자신의 SNS에 "공금을 유용하고 꽃값을 부당하게 공무원에게 전가했다는 의혹은 터무니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월 22일자 파주인 뉴스에 따르면 “수 억 원의 현금을 불법적인 ‘카드깡’을 통해 조달하고 찾아 쓴 기록과 수 천 만원에 이르는 꽃값을 대납한 사실 등은 이미 파주시 자체감사에서 명백하게 드러났다.
이 전시장은 ‘횡령 의혹’을 부인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불법적 현금조달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전·현직 파주시장 모두 이 공금횡령, 뇌물수수 등에 연루되어 검찰과 법원의 조사와 판결을 앞두고 있어, 결과에 따라 파장이 커질 것으로 사려된다.
글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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