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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네트워크와 진보정치움막’으로 초대합니다

입력 : 2016-02-03 14:17:00
수정 : 0000-00-00 00:00:00

유권자가 원하는 정책유권자가 지지하는 후보로!

정책네트워크와 진보정치움막으로 초대


<www.decidepaju.org 정책네트워크 사이트. 유권자가 직접 정책을 만들고 제안할 수 있는 매니페스토 운동의 거점이다.>
 

4.13총선이 69일 남았다. 어떤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할까.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 '우리의 공복을 직접 정하고 할 일을 정해주는 일.' 우리가 주인이다.

 

413총선시민사회정책네트워크(이하 정책네트워크)는 파주 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로, 매니페스토 운동을 한다. 매니페스토란 선거와 관련하여 유권자에게 추진 일정과 예산 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지칭한다. 정책네트워크에는 파주환경운동연합, 여성민우회, 파주친환경농업인연합회, 상상교육포럼, 파주시민참여연대, 민주평화파주희망연대가 참여하고 있다.

 

진보정치움막은(이하 움막) 진보후보 발굴 및 지지운동을 한다. 매니페스토 운동이 '정책'이란 수단을 통해 여러 후보 중 옥석을 가려내는 작업이라면 움막은 직접 후보를 지지한다는 차이가 있다.

 

정책네트워크의 간사단체인 파주시민참여연대의 박병수 사무국장과 움막의 집행위원인 김동성 씨를 만나보았다.


매니페스토 운동과 진보정치 운동이 무엇인가요?

박병수: 정책선거를 매니페스토 운동, 매니페스토 선거라고 이야기하지요. 지금의 선거는 흔히 말하는 주먹구구식 선거, 깜깜이 선거라고 이야기하잖아요. 그 이유는 후보들의 정책을 유권자들이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냥 후보의 인물이나 막연한 추측으로 투표를 하므로 정책에 대한 검증 없이 선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파주에서 매니페스토 운동을 통해 정말 후보를 정책을 통해 검증해보자는 취지로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동성: 저는 '진보정치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진보적인 사람을 모으고, 그 사람들이 정치적 영향력을 갖도록 해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그런 운동을 하는 거지요. 413총선에 대비해서 파주에 '진보정치움막'을 만들고 진보적 대중을 모으고 있습니다. 파주에 여러 가지 문제가 많고 그걸 풀고자 하는 대중적 욕구도 큽니다. 움막에서 파주의 정치적 과제를 정리함과 동시에 그 과제를 가지고 정치에 뛰어들 사람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진보정치움막'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진보후보를 발굴하고 지지하는 운동을 한다. 좋아요를 누르는 누구나 관리자가 될 수 있다.>

일반 시민 참여 방법은?

박병수: '파주를 결정한다' www.decidepaju.org 정책 네트워크 사이트에 주거, 여성, 환경, 산업, 복지, 농촌, 교통, 교육, 소통, 시민제안의 카테고리를 마련해놓았습니다. 각 시민단체가 우리에게 필요한 정책을 정리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고요, 별도로 파주갑과 파주을 각 후보자의 정책도 선거사무소의 정책담당자들이 직접 올릴 수 있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시면 유권자들이 원하는 정책과 각 후보자들의 정책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밴드도 만들었는데 '파주를결정한다'키워드로 검색하시면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김동성: 페이스북에 '파주진보캠프413'이라는 페이지를 개설하였습니다. '좋아요'를 눌러주시는 모든 분과 친구 맺기를 해서 관리자 역할을 부여하고 있어요.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올릴 수 있는 공공의 담벼락이 되는 셈이죠. 2월 중순까지 413명을 모아서 그 후에 오프라인에서 후보지지운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페이스북에서 '파주진보캠프'로 검색해주세요. 초대합니다. 

 

파주진보캠프 페이스북 페이지

정책네트워크 사이트

 

 

 

글 정용준 기자

 

 

#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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