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후보 금품선거 보도한 신문을 무단 절취해갔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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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인 신문사 황진하 규탄 성명 발표
“황진하 후보 금품선거 보도한 신문을 무단 절취해갔다”고 주장
4월 11일 파주인 신문사 임직원 일동은 파주을 황진하 후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사건의 발단은 황진하 후보측이 지난 4월 2일 모 산악회 시산제에서 돈 봉투를 전달하면서이다. 이에 류화선 캠프에서 황진하 후보 선거운동원의 돈봉투 전달 사건을 변호사 자문을 구해 6일 검찰에 고발했고, 7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파주인 신문은 8일 이 기사를 1면으로는 신문을 발행했다.
그러나 황진하 캠프에서 파주인 신문을 회수하라는 문자를 뿌리고 신문을 무단 절취를 해갔다는 것. 파주인 신문사는 “황진하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모 산악회에 돈 봉투를 전달한 사실이 밝혀지고, 이를 우리 신문이 보도하자, 황진하 후보 측은 우리 신문을 무단으로 절취해서 가져가는가하면, 자신이 속한 당원협의회에서는 우리 신문을 보는 대로 ‘회수’하라는 문자 지시를 공공연히 내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선거법에서는 선거운동원의 불법적인 행위도 책임을 후보자에게 묻고 있다. 본인이 돈을 주지 않았다고 해서 법적인 처벌을 피할 수는 없다.”면서 나아가, “당원들에게 공공연히 불법을 저지르라고 교사한 것”을
“우리 신문사와 시민들에게 깨끗하게 사과하고 본인을 포함한 관련자들 모두 법 앞에 무릎 꿇어야 할 것이다.”고 성명했다.
글 임현주 / 사진 파주인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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