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주시] 강릉시 자매결연 체결

입력 : 2016-10-07 16:44: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 강릉시 자매결연 체결 

 

- 상호협력과 발전을 상징하는 동서 화합의 시대 개막  -


 

파주시(시장 이재홍)가 율곡문화제 기간인 10월 8일 강원도 강릉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발전과 화합의 시대를 열었다.

 

파주시와 강릉시는 율곡선생(1537~1584)과 신사임당(1504~1551)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율곡선생은 외가인 강릉시 오죽헌에서 태어나 6살 때 본향인 파주로 옮겨와 성장하였으며, 생원시(生員試)ㆍ진사시(進士試)를 포함해 응시한 아홉 차례의 과거에 모두 장원으로 합격하여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으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 파주시 법원읍에는 율곡 선생 부부, 어머니(신사임당), 아버지(이원수)등 가족묘와 율곡 선생의 위패·영정이 봉안돼 있는 자운서원(사적 525호)이 있다.

 

파주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신사임당과 율곡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 및 학술행사 등의 공동개최 등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분야의 교류를 시작하고 다방면으로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하여 상호 친선과 공동발전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 사업과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2017년 말 개통예정인 철도고속화 사업을 통해 한층 가까워질 강릉시와의 교류와 상생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 고〉

※ 동서평화고속화도로 사업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건설은 옹진․강화․김포․파주․연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10개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2012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인천공항에서 옹진군, 강화도, 경기도 김포․파주․연천을 거쳐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지는 고속화도로를 구상 중으로 노선길이는 총 244km이며, 예상사업비는 4조 197억원이다.

 

협의회(협의회장 이재홍)는 2013년에 동서평화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연구용역을 진행하였고 이를 토대로 정부에 도로개설 수차례 요청을 하였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금년 7월부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이재홍 파주시장은 사업비가 많이 투자되는 고속도로 신설 보다 기존 도로를 이용한 고속화도로로 계획 변경하여 기초조사용역비 예산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 설명 및 적극적인 지원 요청을 수 차례 건의하였고 협의회 및 접경지역 10개 시․군과 함께 용역비 예산 반영 건의한 결과 2017년 정부 예산안에 기초조사용역비 10억원이 예산 반영되었다. 


※ 철도고속화 사업

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와 철도수송 능력 증대를 위한 기존 운행선(수색∼서원주)의 시설개량을 통한 고속화 및 선로용량증대, 원주∼강릉 철도선설 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KTX를 타고 올림픽타운 및 설상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 인근역인 진부역까지 1시간 38분이 걸리며,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까지는 1시간 52분만에 도착하게 된다. 이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이 편리하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다.

* 기존선(무궁화) 청량리∼강릉 5시간 50분 소요

  고속버스 인천공항∼강릉터미널 4시간 소요


※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휴전선과 접해 있는 10개 시·군(옹진군, 강화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의 각종 생활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2008년부터 구성, 운영해 오고 있는 행정협의체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