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비무장지대 생태관광허브를 담당할 ‘DMZ생태관광지원센터’가 22일 임진각관광지에 개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DMZ생태관광지원센터는 지상 2층·연면적 2950㎡ 규모로 국비 40억원와 도비 40억원 등 80억원을 들여 2014년 공사를 시작해 지난 8월 완공됐다.

센터는 앞으로 DMZ를 ‘살아있는 생태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여 DMZ 일원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태관광과 체험교육·정보제공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센터2층에는 세계적 환경전문기구인 '생태계 서비스 파트너십(ESP)' 아시아사무소도 입주하여 세계의 생태학자 및 환경 연구원들과 함께 DMZ의 자연생태에 대한 보전 및 발전방향을 연구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글 정연희 시민기자

#4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