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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골, 6070 문화명소로 탈바꿈

입력 : 2016-09-29 13:33:00
수정 : 0000-00-00 00:00:00

용주골, 6070 문화명소로 탈바꿈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로 추진, 5년간 104억원 투입

 

▲6070문화거리로 조성될 예정인 용주골 거리.

 

파주읍 연풍리(일명 용주골) 일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10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새로운 문화명소로 탈바꿈한다.

 

정부3.0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6070문화거리 조성, 빈 점포를 활용한 생활예술 공간 마련, 관광객 편의를 위한 보행자 전용도로 조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경제를 구현할 예정이다.

 

용주골 지역은 6.25전쟁 후 미군이 주둔하며 클럽, 유흥가 등으로 발전했으나 미군철수 후 지역경제가 급속히 쇠퇴한 채 대한민국의 대표적 집창촌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만 남아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용주골 일대의 도시재생방안을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2016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용주골을 새롭게 바꾸는 것은 파주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의 도의적 책임”이라며 “용주골이 새롭게 태어나 대한민국의 문화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 이지호 기자·사진 파주시 제공

 

 

 

#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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