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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관] 정부3.0 거점지자체 1등 선정 쾌거

입력 : 2016-06-08 15:13: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 정부3.0 거점지자체 1등 선정 쾌거

-감악산힐링테마파크 통합 브랜딩 구축- 


파주시는 정부3.0 거점지자체 공모에서 「감악산 통합브랜딩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3.0 거점지자체는 행정자치부에서 정부3.0을 자치단체 중심의 자발적 추진방식으로 전환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전국 223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8곳을 선정하고, 2차 PT발표로 파주시를 포함해 최종 5곳의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이번에 정부3.0 거점지자체 공모에서 1등으로 선정된 ‘감악산 통합브랜딩 구축’은 감악산을 공유하는 파주시와 양주, 연천 3개 지자체의 협력 사업이다. 감악산 브랜드 통합 CI 개발, 감악산 홈페이지 구축, 3개 시군 따로국밥 통합간판 설치, 감악산 둘레길 협력 걷기대회 개최 등의 계획이 포함돼 본격적인 감악산 마케팅과 홍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정부3.0 거점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파주시가 그동안 민관협력, 주민소통으로 시민맞춤형 정부3.0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과’이며, ‘감악산 힐링테마파크가 각종 공모에서 선정되어 우수성을 인정받은 협업의 결정체인 만큼 앞으로도 잘 가꾸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는 감악산을 통해 민관협치와 기관간 협력, 주민소통, 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추진해 대표적인 정부3.0 우수사례 현장체험관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2014년 파주시 적성면 삼광고등학교 학생들이 감악산 둘레길 이름(천둥바윗길, 손마중길, 청산계곡길 등)을 짓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이다. 특히, 감악산에는 영국군전적비가 위치해 6.25전쟁 당시 영국 글로스터시 참전용사들과의 특별한 인연이 더해져 글로벌 정부3.0 사례로서 가치도 인정된다.

 

한편, 감악산 힐링테마파크는 2014년 파주와 연천, 양주 등 3개 시군이 협약을 맺고, 감악산 둘레길 조성 등으로 경기도 창조오디션 공모에서 67억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올 6월에 양주, 연천, 파주를 잇는 순환형 둘레길이 완공된다. 국내최장(150m) 산악보도현수교인 운계출렁다리가 9월에 준공되면 연간 1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가 정부3.0 거점지자체로서 지자체간 협업사업을 주도하고, 벤치마킹을 지원하는 등 정부3.0 가치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며, 감악산 힐링테마파크는 정부3.0 현장체험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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