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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 1차 회의 개최...의정비 논의

입력 : 2022-10-14 00:39:31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 1차 회의 개최...의정비 논의

10월 말 주민여론조사 반영 금액으로 최종 결정 예정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7일 파주시의정비심의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해 내년부터 향후 4년간 파주시의회 의원들에게 적용될 의정비를 논의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파주시의 주민수와 의원 1인당 주민수 추이, 파주시 재정과 재정자립도 수준, 공무원보수인상률과 물가지수 추이, 파주시의회 의정활동 실적과 경기도 내 타 시·군 대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검토 결과 2023년에는 2022년 의정비 3,954만원에서 5.3%가 인상된 4,164만원을 잠정액으로 결정했으며, 월정수당은 8.0% 인상한 수치다. 또한 2024년부터 2026년도까지는 전년도 공무원보수인상률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통리장, 시의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시민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4년간 파주시 인구와 재정의 증가에 비하면 현재 의정비는 도내 31개 시군 중 26위 규모로 앞으로 시의원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이번 1차 회의에 결정된 금액은 잠정액으로, 전문조사 기관에 의뢰해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10월 말 2차 회의를 열어 주민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금액으로 최종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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