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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 윤석열 대선후보의 현 정부 적폐수사 망언 규탄 성명

입력 : 2022-02-12 03:41:35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 윤석열 대선후보의 현 정부 적폐수사 망언 규탄 성명

 

 

 


파주시의회 민주당 소속 한양수 의장과 손배찬 이용욱 박대성 목진혁 최유각 이성철 박은주 시의원은 11일 오후 2시 파주시의회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후보 망언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참석 시의원들은 ‘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망언을 강력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 임기 내내 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으로 어떠한 견제도 받지 않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왔다”며 “본인과 관련된 ‘본부장 리스크’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해왔다. 본인과 가까운 사람의 죄는 덮기에 급급하고 작은 잘못으로도 가차없는 잣대를 들이대며 사법체계를 사유화했다는 비난을 받았던 장본인이 윤석열 후보”라고 꼬집었다.

또 “문재인 정부를 향해 정치보복을 하겠다는 망언은 국민을 분열시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는 망국적 분열 정치”라며 “측근이 장악한 검찰 권력의 칼로 문재인 정부를 무조건 적폐로 규정부터 해놓고 사법의 잣대로 심판하겠다는 의도는 국민이 그토록 우려했던 검찰공화국 공포정치의 도래를 뜻하는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는 스스로 정치보복을 입에 담음으로써 이번 대선을 국민 분열은 물론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 될 참담한 일을 막아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선거로 만들고 말았다”며 “우리는 국민들이 피땀으로 완성해온 민주주의가 평생 통제 불가한 특권적 검찰 권력을 휘둘러왔던 한 명의 오만한 대선후보에 의해 짓밟히는 것을 좌시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분열과 증오로 역행시키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혔다.

그러면서 “석열 후보는 문제의 망언을 즉각 철회하고 정치보복 망언에 대해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통합을 바라는 모든 시민들과 연대, 시대를 역행하는 윤석열 후보가 행하는 일체의 정치보복 협박과 공포정치의 시도에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 망언 규탄 성명서>

 

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망언을 강력 규탄한다!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노골적인 정치보복을 공개 선언했다.

윤석열 후보가 집권하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을 할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 임기 내내 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으로 어떠한 견제도 받지 않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왔다. 본인과 관련된 본부장 리스크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해왔다. 본인과 가까운 사람의 죄는 덮기에 급급하고 작은 잘못으로도 가차없는 잣대를 들이대며 사법체계를 사유화했다는 비난을 받았던 장본인이 윤석열 후보이다.

 

문재인 정부를 향해 정치보복을 하겠다는 망언은 국민을 분열시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는 망국적 분열 정치이다. 측근이 장악한 검찰 권력의 칼로 문재인 정부를 무조건 적폐로 규정부터 해놓고 사법의 잣대로 심판하겠다는 의도는 국민이 그토록 우려했던 검찰공화국 공포정치의 도래를 뜻하는 것이다.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겨누었던 정치검찰의 무자비한 칼날을 기억한다. 그 칼날에 노무현 대통령뿐 아니라 국민들의 염원인 국민통합의 가치가 한순간에 짓밟히는 것을 목도했다.

 

윤석열 후보는 스스로 정치보복을 입에 담음으로써 이번 대선을 국민 분열은 물론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될 참담한 일을 막아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선거로 만들고 말았다.

 

우리는 국민들이 피땀으로 완성해온 민주주의가 평생 통제불가한 특권적 검찰권력을 휘둘러왔던 한 명의 오만한 대선후보에 의해 짓밟히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정치를 분열과 증오로 역행시키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

 

따라서 우리는 윤석열 후보에게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윤석열 후보는 문제의 망언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정치보복 망언에 대해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19로 피폐해진 민생을 살리고 우리 앞에 닥친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일이다.

 

우리는 국민통합을 바라는 모든 시민들과 연대하여 시대를 역행하는

윤석열 후보가 행하는 일체의 정치보복 협박과 공포정치의 시도에

단호하게 맞설 것이다.

 

2022211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 기초의원

(한양수 손배찬 이용욱 박대성 목진혁 최유각 이성철 박은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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