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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도의원, 도체육회 공정하지 못했던 인사 징계위원회 질타

입력 : 2021-11-14 01:29:51
수정 : 0000-00-00 00:00:00

손희정 도의원,

도체육회 공정하지 못했던 인사 징계위원회 질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손희정(더불어민주당, 파주2) 의원은 1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체육회의 불공정한 징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손 의원은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청 감사실에서 징계권고를 받은 내용을 언급하며, 이원성 체육회장에게 징계받은 직원들에 대한 최종 처분결과에 대해 물으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 손 의원은 경기도청 감사실에서 징계권고 통보한 사항은 분명 중징계 및 경징계 임에도 최종적으로 경기도체육회 징계위원회에서 징계처분을 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말하며, “경기도청 감사실에서 중징계 처분 권고한 사항을 무시하고 어떠한 징계처분도 내리지 않은 징계위원회의 행태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공공기관 인사위원회 구성 규정 및 구성현황을 볼 때, 공정성 담보가 최우선해야하는 징계위원회 위원장이 내부직원인 사무처장이 위원장을 대행하고 있는 현 상황은 절대 공정성을 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위원회의 공정성을 위해, 통상적으로 내부직원은 위원장을 대행할 수 없고, 외부사람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징계위원회 구성에 있어 사측추천과 노측추천 3명씩 구성했는데 노측추천에 1노조만 들어간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구성이라며 강하게 질타하며, “이러한 구성은 2노조에 소속된 직원이 징계 받을 때는 최소한의 항변권조차 보장받을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징계부분은 예민한 부분이니, 2노조에도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장치와 규정 마련을 위해 내부적으로 협의하여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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