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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을 가로막은 경찰관, 대체 왜? -파주경찰서, 아들 수술비 명목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도움 준 택시 기사 감사장 전달

입력 : 2021-08-13 01:00:56
수정 : 0000-00-00 00:00:00

어르신을 가로막은 경찰관, 대체 왜?

-파주경찰서, 아들 수술비 명목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도움 준 택시 기사 감사장 전달

 

 

 

파주경찰서장(총경 정문석)7.9.() 12:10경 피해자(79, ) 아들 수술비를 인출해 가져오라보이스피싱 범죄자에 속아 2,000만원 인출해 약속 장소로 택시를 타고 이동 중 수상히 여겨 경찰서(파주 금촌지구대)를 방문하도록 설득한 택시기사에게 감사장 및 신고보상금을 전달하였다.

피해자 A씨는 7.9. 10:50아들이 다쳤으니 수술을 해야한다. 2,000만원이 필요하니 병원 앞에서 만나자는 전화를 받고 11:10 파주 금촌 동부지점 농협은행을 찾아 2,000만원을 인출하여 황급히 택시를 탔고, 택시기사가 약속장소를 묻기 위해 피의자와 통화하던 수상함을 느껴 12:10경 가까운 파주서 금촌지구대로 차를 돌려 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한 것 같다고 신고하였다.

피해자는 빨리 가야한다. 아들을 살려야한다.”며 흥분된 상태로 경찰관들을 뿌리치며 밖으로 나가려 했고, 경찰관들이 이를 진정시키고 아들의 신상을 확인 후 어렵사리 통화 연결에 성공하여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 후에야 비로소 피해자도 보이스피싱에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CCTV 화면 참조)

한편, 같은 지구대에서는 8.11. 에도 딸을 납치했으니, 현금(1,500만원)을 가져오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있었는데, 범죄자가 전화를 끊지 못하도록 하자, 경찰관이 손글씨로 진정하고 딸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한 후 딸과 통화 후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보이스피싱 예방한 사례가 있었다.

파주경찰서는 급증하는 서민대상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해 지난 56 파주 관내 농협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MOU를 체결하여, 30개 지점에 홍보 등신대 설치하고 지점장 및 창구직원을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하였으며, 최근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알렸다.

’21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감사장 6(신고보상금 200만원) 전달

파주경찰서장(총경 정문석)택시기사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을 위해 홍보교육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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