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와 허준, 한방의료관광 심포지엄’ - 파주사람 허준 조명, 한방의료 관광 전망 심도있게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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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와 허준, 한방의료관광 심포지엄’

- 파주사람 허준 조명, 한방의료 관광 전망 심도있게 다뤄

 

 

 

29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된 허준 테마의 심포지엄은 파주시(시장 최종환)와 윤후덕-박정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희대와 (사)국민여가관광진흥회 주관, (사)한국관광연구학회 후원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 윤후덕 국회의원,박정 국회의원, 파주시장을 비롯하여 한양수 파주시의장과 이용욱, 박대성, 최창호, 손배찬, 박수연, 박은주 시의원이 참석했다. 조성환, 손희정, 김경일, 오지혜 도의원도 참석하여 파주지역 선출직 의원들은 거의 대부분 참석한 심포지엄이 되었다. 이성렬 산림조합장, 정웅래 김포파주인삼농협 지점장, 심재덕 파주시민회 회장, 송훈섭 농촌지도자 회장, 김병섭 작목반 연합회회장, 헤이리 쌈지농부 천호균대표를 비롯하여 사전 참가 신청 일반 시민들까지 3시간 내내 자리를 지켜 ‘허준 한방의료 프로젝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의 사회로 시작한 심포지엄은 두 국회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최종환 파주시장과 한양수 파주시의장의 환영사와 축사 후 심포지엄이 시작되었다.

 

 

최호영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최호영 교수, 양천 허씨 대종회 허현강 부회장, A&A문화연구소 심준용소장의 발표후, 5명의 패널들이 토론에 참가하였다.

발표의 요지는 파주가 허준이 파주인임을 밝히는 자료와 한방의료를 관광자원화 하는 전망에 대한 제안이 중심이었다.

 

 

경희대 사이버대학교 윤병국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채수방 허준한방의료자문단 단장, 한국광광연구학회 이수범 교수가 타지역의 사례를 분석하며 한방의료 관광의 전망을 말했고, (사)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이승철 회장은 현재의 허준 초상이 사료에 근거하지 않음을 밝히며, 허준 초상 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방섭생궁리원 오광렬 원장은 예방의학적 관점에서 동의보감이 갖는 의미를 재조명하였다.

이에 파주시의회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은 “동양 의성인 허준을 파주브랜드로 적극 알리고, 파주시가 한방의료관광에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플로어에서 “허준묘를 성역화하고, 한방관광화하는 것이 DMZ 생태적 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은 없는가?”는 질문과 대마 농업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윤병국 교수는 북한 고려의학과의 연계 등의 답을 하면서, 오는 9월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토론회를 개최하겠다며 토론회를 정리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로 인해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여 사전예약된 시민들만 참여할 수 있었다. 3시간 넘는 시간동안 참여자들이 토론에 집중하며, 다양한 질의를 하는 등 허준한방의료 관광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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