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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우울 및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생명사랑 숙박업소’운영  

입력 : 2021-06-25 02:36:59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우울 및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생명사랑 숙박업소운영

 

 

파주시자살예방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24일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금촌, 조리지역 내 숙박업소 6개소와 생명 사랑 숙박업소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 사랑 숙박업소사업은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투숙객 중 자살 위험성이 높은 주민을 사전에 발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를 숙박업소 업주가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 중심의 자살예방사업이다.

 

경찰 수사기록을 통한 자살사망 분석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사망자 발견 장소별 순위가 1위 자택(54.2%), 2위 공공장소(32.5%), 3위 숙박업소(3.9%) 순으로 나타나 숙박업소 대상 자살예방사업 필요성이 대두됐다. 시는 센터와의 접근성이 높고 모니터링이 용이한 금촌동·조리읍 2개 지역의 숙박업소를 선정했고 올해 시범운영 후 파주시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생명사랑 숙박업소의 한 업주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심리적으로 어려움 보이는 투숙객이 보인다면 주저 없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지역의 자살예방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파주시자살예방센터(www.pajumind.org, 031-945-2117)로 하면 된다.

 

24시간 자살위기 상담전화(1577-0199) /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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