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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18개 사전 투표소에 몰린 유권자들

입력 : 2020-04-10 10:27:51
수정 : 2020-04-10 10:45:08

파주 18개 사전 투표소에 몰린 유권자들

21대 총선 파주 선거구 사전투표 10일과 11일 열려

코로나 위기감으로 어느 때보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듯!

역대 최고투표율 갱신하나?

 

 

 

제21대 파주 갑, 을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10일과 11일 파주 18개 사전투표소에서 열렸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권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몰려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장마다 발열체크, 손 세정, 일회용 장갑 착용 ,거리유지 등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시스템이 가동됐고, 모두들 질서 있게 마스크를 쓰고 투표에 참여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다.

 

 

파주선거관리위원회의 이강주 선거담당관은 “코로나 사태로 투표율이 저조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오히려 위기 때문에 참정의 욕구가 더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부터 달라진 것은 선거가능 연령이 낮아져 ‘만 18세 이상-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부터 투표가 가능하다. 그리고 비례대표제가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변경되었다.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기존과 같이 총 300석의 의석중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을 유지하되 47석 중 30석에만 ‘연동형 캡’을 적용하여 연동률 50%를 적용한다. 나머지 17석은 정당득표율에 따라 단순 배분하는 기존 방식을 따른다. 단 비례대표 의석배분을 받기 위해선 최소 3%의 정당 득표율을 넘겨야 한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지의 정해진 투표소가 아닌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하며 사전투표와 본 투표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실시된다. 코로나 확진자의 경우 지난 3월28일 까지 거소투표를 신고 했을 경우 우편으로 거소(집에서 머물면서)투표 할 수 있다.  

김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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