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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병여단, 임진강 일대 양수장 퇴적물 제거 지원 - 군 지원으로 봄철 농번기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 가능

입력 : 2020-04-01 06:31:18
수정 : 2020-04-01 06:34:50

1공병여단, 임진강 일대 양수장 퇴적물 제거 지원

- 군 지원으로 봄철 농번기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 가능 -

 

        ▲  1공병여단 장병들이 공병장비를 이용해 양수장에서 퇴적물을 제거하고 있다


육군 1공병여단은 331일부터 41일까지 임진강을 따라 위치해 있는 임진양수장과, 대단위양수장 두 곳에서 양수장 입구에 퇴적된 토사를 퍼올리는 작업을 지원하였다.

이번 작업은 밀물 때 바다로부터 유입되었던 토사(, 슬러지)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고 퇴적되어 양수장 입구를 막아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자 농어촌공사 파주지사에서 부대로 요청하여 지원되었다.

1공병여단은 작업을 위해 장비(교절 3, 가설단정 4) 및 장비정비관 등 9명의 장병을 지원하였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투입되는 장병들은 방호복, 마스크, 장갑, 고글을 착용한 가운데 작업을 진행하였다.
 

 

1공병여단은 임진강 일대 양수장들이 굴삭기 진입이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장비를 싣고 수면을 이동할 수 있는 장비인 문교(門橋)를 띄우고 굴삭기를 실어 강 위에서 양수장 입구를 막고 있는 토사를 걷어냈다.

농어촌공사(파주지사) 관계자는 봄철 농사는 다가오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부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어 필요한 농업용수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장비와 병력을 지원해준 1공병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공병여단은 꾸준히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왔으며, 현재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도 인력을 지원하여 코로나19 총력대응을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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