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파주시여성위원회> 민주 최종환 시장후보 가정폭력 해명 촉구 성명 발표
입력 : 2018-06-08 10:07:03
수정 : 2018-06-08 14:23:46
수정 : 2018-06-08 14:23:46
<자유한국당 파주시여성위원회>
민주 최종환 시장후보 가정폭력 해명 촉구 성명 발표
법원 조치명령, 병 완치소견서 공개 요구, 최 후보 대응에 관심
자유한국당 파주시 당협 여성위원회는 6월7일 금촌동 파주시의회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종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가정폭력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파주시장 후보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민주당 최종환 후보에게 지방신문을 통해 보도된 가정폭력설의 사실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법원의 판결문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 정신병 치료약 복용 사실과 관련해 건강하게 완치됐다는 것을 밝힐 수 있게, 현재까지의 약 처방기록과 의사의 완치 소견서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파주당협 여성위원들과 당협 관계자 등 30여명은 성명서 발표를 마쳤다.
한편, 같은 날 운정역에서도 ‘가정폭력 의심을 해명하지 못하는 후보자는 파주시장의 자격이 없다’는 피켓을 든 여성 1인 시위자가 침묵시위를 벌였으며, 별도로 1인 시위에 참가하겠다는 지원자들도 있어, 선거판도가 미묘하게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바른미래당 권종인 후보가 ”정신질환 치료에 관한 사항에 대해 최 후보는 명확한 사실관계 소명을 회피했다”며, 이를 파주시 유권자에 대한 중대한 모독이라고 밝히는 등 최후보 관련 의혹이 선거막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최종환 후보의 입장 표명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