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코나,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1일 먹거리장터 열어

(사)코나,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1일 먹거리장터 열어

(사)코나(이사장 이현덕)는 지난 5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봉일천종합시장 5일장 장터(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166-9)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1일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 
작년에 이어 5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열리는 (사)코나의 먹거리장터는 세번째로 열리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동네 주민들과 (사)코나를 후원하거나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침부터 모여, 장터 캐노피에서 식사 겸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콩국수, 도토리묵, 해물파전, 돼지머리고기와 술, 음료를 판매하였고, 장터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음악을 선사했다. 장터를 찾은 사람들중 노래를 신청하여 부르기도 하고, 파주색소폰 동호회 회원들이 연주 자랑도 하였다. 

 날씨가 화창하여 작년에 비해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다. 노래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가서 흥을 돋구는 율동도 하고, 박수 치며 환호하는 사람들이 있어, 마을공동체 한마당 같은 분위기였다. 

이날 조리읍 기업인협의회(회장 이택호)가 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고, 송희섭 조리읍체육회장과 김훈민 전 조리읍 주민자치회장 등이 손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서빙을 하며 봉사하였다. 

이현덕 이사장은 “회원들의 자원봉사가 있어서 3년째 먹거리장터를 운영하고, 그 수익금을 청소년 자립을 지원하는데 쓸 수 있어 기쁘다”면서, 손님들께 바쁘게 먹거리를 나르면서 땀을 흘리고 있었다.  

(사)코나는 1991년부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파주사랑시민회’가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22년 비영리사단법인 설립 허가와 설립등기를 마치고 ‘사단법인 코나’로 탄생했다.

2023년 3월 31일 기획재정부 고시 제2023-17호에 의해 공익법인으로 지정돼 모금 활동과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사)코나는 30년 넘게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해온 단체로 파주시민 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후원계좌 : 농협 351-1246-5136-93 (사)코나/ 문의 010-2776-1926)

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