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투표, 세경고 고3학생 인터뷰
시민ㆍ경찰ㆍ소방ㆍ파주뉴스 | 작성일: 2025-06-03 19:08:18 | 수정일: 2025-06-03 19:08:18
생애 첫 투표, 세경고 고3학생 인터뷰
6월 3일 정은지 세경고 3학년 학생이 조리읍 장곡2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생애 첫 투표를 했다.
본투표 당일 찾은 장곡2리 마을회관은 다른 투표소와 달리 한적하였다. 여기서 생애 첫 투표를 했다는 학생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정은지 학생은 세경고등학교 보건간호학과 3학년 학생이다.
“일단 제 손으로 선거를 한다는 게 긴장이 됐고, 잘못 뽑을까봐 되게 긴장을 많이 하고
투표를 했어요” 그는 투표용지에 실수가 생길까봐 긴장했다며, 긴장해서 손등에 인증도장 찍는 것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지금 고3 학생들중 저희 반에서 절반은 투표를 한 것 같아요. 투표에 대해서는 사전투표했다고 자랑하는 수준이고, 누구에게 투표하겠다는 얘기는 하지 않아요.”
앞으로 본인이 어떤 희망과 소망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묻자, “대한민국이 발전을 해서 다른 사람과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정은지 학생은 “제 꿈이 간호사인데,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사회진출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생애 첫 투표여서 긴장했다는 그는 이미 주권자로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시민이었다.
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