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와 놀잇다사회적협동조합, 이유플랫폼, 마음담기사회적협동조합, 4개 협동조합이 파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부설 카페파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자립지원 카페파동이 5월 12일, 지역 협동조합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정 밖 여자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지역사회 기반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신문협동조합 파주에서(이사장 한기황) ▲협동조합 커뮤니티플랫폼 이유(이사장 임민아) ▲놀잇다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유미) ▲마음담기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고연정) 등 총 4곳이다. 이들은 모두 파주시협동조합협의회 소속 임원 협동조합으로, 교육, 홍보, 커뮤니티 네트워크 등 지역 내 자원을 기반으로 청소년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페파동은 경기도 기능특화사업비로 조성된 자립지원형 공간으로, 지난 4월 16일 개소했다. 공간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세진회’는 1968년부터 국내 교정복지 분야에서 활동해온 비영리 기관으로, 교도소 내 문화치유 활동과 사회복귀 지원으로 오랜 경험을 축적해왔다. 영화 『하모니』 속 여성 수형자 음악회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진 세진회는, 최근 청소년 지원으로 영역을 넓히며 파주시의 요청에 따라 청소년 쉼터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카페파동은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자립 체험, 실무 훈련 등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방문 청소년에게는 음료 1천 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협약의 첫 공동 사업으로 오는 5월 24일(토), 청소년 자립카페 ‘카페파동’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이번 플리마켓은 청소년과 지역 공동체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자립의 의미를 나누는 장으로 기획되었다. 청소년 셀러 부스, 체험 프로그램, 주민 셀러 참여, 녹화형 공개방송, 기록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협업 방식이 논의되었으며, 행사 당일에는 1층 외부와 2층 카페를 연계한 복합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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