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저널리즘, 고양신문 이영아 대표 초청 강연

찾아가는 저널리즘, 고양신문 이영아 대표 초청 강연

- 지역주민의 삶과 밀착하는 공공프로그램의 연결성과 확장성

'파주에서'가 지난 7월 11일 출판도시 지지향 컨퍼런스룸에서 ‘찾아가는 저널리즘’ 3번째 강좌를 열었다. 이날은 고양신문 이영아 대표가 ‘지역주민의 삶과 밀착하는 공공프로그램의 연결성과 확장성’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영아대표는 고양신문이 지역주민과 밀착하며 전개해온 공공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적극 적응할 것을 주문했다. 공급자에서 연결자로, 비판에서 해결로, 직역정부에 대한 감시자에서 생활민주주의 실현자로 네트워크 활성화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양신문은 고양경제포럼, 고양포럼을 10여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마을숲시민학교와 스무고개 다독다독 책읽기 활동으로 시민과 밀착해온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강좌에 참여한 시니어클럽 장승철 관장은 “복지사보다 지역사회에 더 밀착하며 활동해온 역사를 안다”면서, “지역사회의 약자인 어린이, 취약계층, 노인 등에 대해 지역신문과 복지관이 파트너가 되어 공동체를 일구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정종합복지관 이정호 관장도 “건강한 지역복지 커뮤니티가 건설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단체와 지역활동그룹과의 커뮤니티의 필요성을 질문했다.

‘파주에서’ 신문사는 지난 원주투데이 오원집 대표의 강연이후 ‘1도시1책 읽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참여자들은 1도시1책읽기 운동본부장 방인혜씨의 제안으로 2024년 책읽기 도서 ‘막손이두부’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음 강좌는 8월 8일 영주시민신문의 ‘지역신문의 유튜브 운영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