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후보 마지막 파주유세 8일 야당역 광장서 열려
이재명 대선후보 마지막 파주유세 8일 야당역 광장서 열려
“이재명을 뽑아 새 세상을 만들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파주 마지막 유세가 8일 오후 1시 야당역 1번 출구 앞 광장서 열렸다. 민주당원 및 파주시민 등 1천여 명이 모인 유세장에서 이재명 후보는 “이재명을 뽑아 새 세상을 만들자”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잘 모르고, 모르는 것조차 모르는 초보 아마추어가 아닌 유능한, 준비된 나 이재명이 더 나은 삶을 보장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미, 중 패권경쟁의 위기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량이 필요하다. 또 국정은 복잡하다. 국정도 모르고 무능, 무책임, 불성실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위기에 빠진다. 미래를 통찰력 있게 내다보고 목적지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도할 후보가 바로 나 이재명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미래를 통찰력 있게 내다보고 안전하게 데려갈 후보가 나 이재명이다
이어 이 후보는 파주지역 공약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 GTX 환승역 설치 등의 공약을 약속했다. 소상공인들 손실보상에 대해선 취임 후 100일 안에 추가보상과 대출상환을 못 해 신용불량에 빠졌던 상공인들의 빚과 신용을 조정하여 대부분 회복시키겠다고 공언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현재 대선판은 불공정한 환경에서 치러지고 있다. 나 혼자가 아니라 이웃들이 깨어 같이 투표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위대한 국민들이 현명한 결단을 내려줄 것으로 믿는다
이 후보는 “위대한 국민들이 현명한 결단을 내려줄 것으로 믿는다”며 마무리 발언을 마쳤다. 유세연설이 끝난 뒤 중학생 자녀를 두었다는 고윤정(40대 주부)씨는 연단 위에서 “이 후보가 시장이었을 때 성남시민들을 부러워했고, 경기도지사가 되셨을 때 경기도에 사는 내가 자랑스러웠다. 이제 공공재인 대통령이 되셔서 모든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달라”고 말하고 이 후보와 함께 손을 높이 쳐들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 윤후덕 의원, 이철우 포천·연천 위원장, 염태영 전 수원시장도 연단에 나와 손을 맞잡고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청계광장 유세와 홍대 입구 유세로 모든 유세 일정을 마친다.
김석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