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찾기 (23) 시간을 믿고
시간을 믿고 시간. 너도 똑같고 나도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 어느 작가는 기차가 7시에 떠난다고 했다. 어느 순간 삶은 종료된다. 그 이후는 물음표만 남긴채로. 요즘 시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내 친구는 아이디가 '시간이'이다. 시간아, 넌 왜 이름을 시...
2016-12-09 10:00:00
보물찾기 (22) 몽글몽글
몽글몽글 힘센 보름달(파워문)이 뜬 날, 목욕재계를 하고 최백호의 음악을 듣고 있었다. 생각보다 달은 작았다. 눈부신 가로등을 보는 듯 했다. 갑자기 몽글몽글한 감정이 피어올라 나를 두둥실 떠오르게 했다. 이런 기분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낭만적이면서도 어딘지 ...
2016-11-29 10:53:00
보물찾기 (21) 비우기
비우기 요즘 몸과 마음을 비우고 있다. 산책을 생활화 하고 음식을 적게 먹으며 명상을 한다. 명상이라고 해도 내가 하는 건 대단할 것이 없다. 그냥 아무 생각 안하고 있는 거다. 가급적 일할 때 빼곤 몸과 머리를 쉬게 하려고 한다. 언제나 불을 끄면 잠을 못 이뤘던 ...
2016-11-15 16:50:00
보물찾기 (20) 사람같은 고양이
사람같은 고양이 고양이는 때로 사람보다 더 사람같다. 들은 이야기인데, 그들은 사람이 자신들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주인이며 사람을 키우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 도도함이 멋지다. 그래서 고양이 키우는 사람을 집사라고 하나보다. 혼...
2016-11-04 13:00:00
보물찾기 (19) ‘나 다움’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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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4 17:51:00
보물찾기 (18) 눈과 생각, 그리고 손
#49호...
2016-09-29 17:19:00
보물찾기 (17) 수능냄새
#48호...
2016-09-21 16:26:00
보물찾기 (16) 새벽의 도서관
#47호...
2016-09-02 16:55:00
보물찾기 (15) 나무친구
#46호...
2016-08-20 17:58:00
보물찾기 (14) 절망이 그대를 덮칠지라도
#45호...
2016-07-21 15:05:00
보물찾기 (13) 우리는 쿵짝
#44호...
2016-07-07 15:12:00
보물찾기 (12) 춤과 영혼
#43호...
2016-06-23 14:20:00
보물찾기 (11) 꼰대와 지혜
#42호...
2016-06-09 15:31:00
보물찾기 (10) 숲의 정령
#41호...
2016-05-26 14:21:00
보물찾기 (9) 예술적 영감님
#40호...
2016-05-13 13: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