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리뷰 <33> 난민인권단체방문기① 여는글- 말랑한 머리 단단한 손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리뷰 <33> 난민인권단체방문기- 여는글 말랑한 머리 단단한 손 여름이면 바다를 봤고 겨울에는 귤 한 박스 왔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비롯한 외가친척들이 제주도 사는 덕이었다. 또래가 많...
2019-01-24 13:55:19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리뷰 <32>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열린 마음 아닐까? - ‘잘가라 원자력’을 논쟁하며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리뷰 <32>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열린 마음 아닐까? - ‘잘가라 원자력’을 논쟁하며 초등학교 학급회의 시간에 우리는 종종 다퉜다. 문제 제기가 되었고, 대안이 나왔지만 그게 웃기다고 생각했고, 지적...
2018-10-22 17:47:16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리뷰 <31> - 바르샤바 게토의 마지막 공연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리뷰 <31> - 바르샤바 게토의 마지막 공연 “암담한 일의 연속인 시절에는 좋은 꿈 하나가 황금만큼 귀한 법” - 바르샤바 게토의 마지막 공연 - 코르착의 아이들과 에스테르 선생님 ...
2018-10-04 12:44:52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리뷰 <30> 착한 에너지 나쁜 에너지 다른 에너지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리뷰<30> 착한 에너지 나쁜 에너지 다른 에너지 방학을 맞아 임실에 다녀왔다. 치즈도 ...
2018-09-05 12:35:07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리뷰<29> - “내가 아는 몸”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리뷰 <29> “내가 아는 몸” 따끈하고 부드러운 조은 도어락을 다 누르기도 전에 문 너머에서 애처로운 울음소리가 들린다. 애옹~ 나무가 우는 소리다(나무는 우리집 고양이 이름이다). 문을 열면 다리에...
2018-06-29 11:13:18
파주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동시부문 수상작
우정이란 리서진 (새금초 5학년) 싸울 때는 사자 같이 놀 때는 강아지 같이 서로서로 배려해 주는 우정 우리는 놀 다 시간이 다 되면 치타처럼 빨리 없어지지 바람처럼 슝슝 달려가지 우리는 모두 우정으로 연결된 사람 2018 파주시청...
2018-06-15 12:14:57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 리뷰 <28> 82년생 김지영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 리뷰 <28> 82년생 김지영 페미니즘의 첫 번째 단계는 공감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그 글은 남성에 국한하여 공감이 필수적이라 말했지만 사실은 여성...
2018-03-29 12:35:00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 리뷰 <27> 여성과 픽션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 리뷰 <27> 여성과 픽션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여성과 픽션, 이 주제를 보자 생각난 것은 내가 늘 고민하는 ‘영화 속의 여성’이었다. 여성이 픽션 속에서 어떻게 다루어지는지, 그리고 그것이 남성을 다루는 것과는 어떻게 ...
2018-01-25 15:00:00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 리뷰 <26> "왜 우리는 피해자를 탓하게 됐을까?"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 리뷰<26> “왜 우리는 피해자를 탓하게 됐을까?” 위안부 세 할머니 이야기 영화 <어폴로지> 리뷰 전쟁이 시작되면 불분명한 권력 관계도 확실해진다. 여성은 군인들을 위한 도구가 되는 일방적인 폭력 관계가 만들어졌고, 가...
2018-01-11 17:06:00
제 18회 도산안창호 글짓기 공모전 수상작 '시계'
시계 김 민 (한빛고 1학년) 쉬지 않고 흘러가는 시계 바늘처럼, 그의 삶은 쉼없는 독립운동이었다. 빽빽하게 흘러가는 시침처럼 빽빽하게 들어선 애국심 때문에, 매 시간 그는 움직였다. 그가 멈추지 않고 달렸던 우리 민족의 교육과 문화의 벌판 아래서 모두는 ...
2017-11-17 11:41:00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리뷰 <25> 잘못엔 불편해지고, 사람엔 익숙해지기 영화 <방가?방가!> 감상 리…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리뷰 잘못엔 불편해지고, 사람엔 익숙해지기 영화 <방가?방가!> 감상 리뷰 우리 집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달리면 나오는 동네 금촌에는 무지하게 맛있는 인도음식점이 있다. 인도식 스튜에서부터 탄두리 치킨이며 난이며 짜...
2017-11-01 17:21:00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리뷰 <24> 전쟁과 평화와 여성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리뷰 <24> 전쟁과 평화와 여성 - <25년간의 수요일>를 읽고 읽기 힘든 책들이 있다. <데미안>은 내가 이해하기엔 너무 난해했고, <거의 모든 것의 역사>는 내겐 너무 부담스럽고 어려운...
2017-10-25 10:15:00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 리뷰 <23> 우리는 무얼 보고 자랄까?
우리는 무얼 보고 자랄까? 그리고 소년법 폐지에 대해 인천 초등생 살인범,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강릉 여중생 폭행사건까지. 이 수위 높은 사건들의 주체는 모두 청소년이다. 어린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잔인한 사건들에 많은 집중이 쏟아지고 있다. ‘소년법을 폐지’에...
2017-10-10 15:23:00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 리뷰 <22> 남장여인 금원에게 보내는 편지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고, 마음 좋은 것이 손 좋은 것만 못하고, 손 좋은 것이 발 좋은 것만 못한 법입니다.’ 아빠가 좋아하는 교수이자 학자이자 작가인 신영복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저는 당신을 알아가면서 이 말이 자꾸만 생각났습니다. 당신의 글...
2017-07-18 10:00:00
흔한 고딩의 같잖은 문화리뷰 <21> 사라지는 여자들: 이주·노동·여성 디아스포라
영상수업 선생님의 추천으로 인디다큐 페스티발에 간 적이 있다. 그 때 봤다, <호스트 네이션>.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온 노동자 여성들의 이야기였다. 필리핀 여성들이 한국에 오는 루트에 집중했다. 생소했기 때문이었다. 한국인 브로커와 필리핀 브로커가 ...
2017-07-02 2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