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달려간다’… 파주시, ‘수요 맞춤형 노면청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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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달려간다’… 파주시, ‘수요 맞춤형 노면청소’ 추진
- 4월 24일까지 읍면동 대상 수요조사 실시해 대상지 선정
- 5월 10일까지 2주간 집중 노면청소 기간 운영
파주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청결한 도로 관리를 위해 주민 의견을 우선하여 반영하는 ‘수요 맞춤형 노면 청소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에 나섰다.
노면 청소는 전문 장비를 이용해 도로에 쌓인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청소 작업으로, 이번 ‘수요 맞춤형 노면 청소 계획’은 시가 보유한 노면청소차 13대, 살수차 3대, 분진흡입차 2대 등 총 18대의 청소 차량을 활용해 정기적인 청소 구간 이외에 주민 수요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변의 낙엽, 먼지, 쓰레기 등 생활 불편 요소를 집중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계획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동을 대상으로 ‘청소 요청 구간’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청소차량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청소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간 ‘집중 노면 청소 기간’으로 지정해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구간에 대해 집중 청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가 필요한 구간이 있는 경우 시민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파주시 자원순환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시 접수 체계를 유지하여 언제든 청소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 시민이 요청하면 노면청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계획은 단순히 정해진 구간을 반복적으로 청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수요에 맞춰 청소를 실시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생활불편 해소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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