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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효과 뚜렷

입력 : 2025-04-09 04:38:51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효과 뚜렷

- 도로청소 및 살수 등 14개 주요 대책 추진… 미세먼지 농도 개선

 

 

파주시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 말까지 진행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평상시 보다 강화된 관리 대책을 통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5.6㎍/㎥을 기록하며, 시행전 42.0㎍/㎥보다 39%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미세먼제 계절관리제’는 동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12월부터 매년 시행되는 제도로 계절관리제 시행기간에는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시는 14개 주요 대책을 추진하였으며, 주요 조치로는 ▲비상저감조치 공공2부제 시행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도로 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 운영 ▲공사장·사업장 관리 강화 및 불법소각 집중단속 ▲영농부산물 집중 수거 및 처리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는 코로나 시기 중단된 공공 2부제 시행을 재개해 공공기관이 미세먼지에 대응에 솔선수범하는 노력을 보여줬으며, 시민 생활권 중심으로 노면 청소와 살수를 강화해 도로재비산먼지 발생을 효과적으로 저감했다.

 

이 외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75개소와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305개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불법소각 점검·단속 216건을 진행하고,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불법소각을 예방해 미세먼지 발생 저감에 기여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계절관리제 이후에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저감 대책을 통해 대기질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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