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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발유치원 유아대상 ‘인형극 관람’

입력 : 2025-03-19 02:19:55
수정 : 2025-03-19 02:20:21

 

문발유치원 유아대상 ‘인형극 관람’

- 유아들의 예술적 심미감 증진을 위해 3월 17일(월) 인형극 관람 실시

 

 

파주 문발유치원(원장 김인옥)에서는 지난 3월 17일(월)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인형극 공연이 열렸다. ‘쥐와 개미’ 인형극 관람을 진행하였다. ‘사윗감을 찾아 나선 쥐’, ‘개미와 베짱이’, 그리고 동물들의 특이한 습성과 계절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마술과 복화술이 더해져 유아들의 흥미를 더욱 끌며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공연장에는 문발유치원 유아들이 가득 모여,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형극은 유아들이 이야기 속 캐릭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귀여운 인형들을 사용해 시각적으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윗감을 찾아 나선 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쥐의 모습을 통해 인내와 끈기의 중요성을 전했다. 쥐는 여러 난관을 마주하며 사윗감을 찾지만, 그 과정에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협력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어린이들은 쥐의 모습을 보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서로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는 성실함과 게으름에 대한 교훈을 주며, 아이들에게 노력과 계획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개미는 여름 내내 일하며 겨울을 준비하고, 베짱이는 후회하는 모습을 통해 현실적인 교훈을 전달했다.

 특히 공연의 핵심 메시지는 "가장 소중한 것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안에 있다"는 교훈이었다. 주인공들이 외부에서 원하는 것을 찾으려 노력하는 동안, 결국 그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것들은 이미 자기 자신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있었다. 유아들은 이 메시지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내면의 가치를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인형극 관람이 끝난 후 유아들은 “인형극에 귀여운 동물들이 많이 나와서 너무 재미있었어요.”,“고양이랑 쥐가 얘기할 때 깜짝 놀라고 웃겼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인형극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아이들이 사회적, 도덕적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과 자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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