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주 적성면에 이웃사랑 온기 이어져, 햅쌀 10kg 50포 기부

입력 : 2024-10-18 06:18:56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 적성면에 이웃사랑 온기 이어져, 햅쌀 10kg 50포 기부

 

 

 

파주시 적성면은 지난 17일 관내 정미소로부터 햅쌀 10kg 50포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박수형 어유정미소 대표()어유지2리 이장는 매년 남몰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 등 얼굴 없는 선행을 이어왔으나, 평소 그의 선행을 지켜본 이웃들의 입소문을 통해 이번 선행이 밖으로 드러나게 됐다.

 

이번에 기부된 햅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박수형 대표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수형 어유정미소 대표는 주변 이웃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 작은 기부가 이렇게 알려지게 되어 매우 쑥스럽다라며 매년 조금씩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나눔을 할 수 있어 너무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송인숙 적성면장은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희망의 숨결을 불어넣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대표의 선친인 고()박용진 선생은 현재 어유중학교(적성면 율곡로 2875)를 있게 만든 장본인으로서 당시 경제적 여건 혹은 기타의 사정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재정 지원을 하는 등 지역 교육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한 사실이 밝혀져 세대를 이은 박대표의 기부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