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아 위해 하루 절반만 근무. 주 4일 출근 선택 지원
수정 : 2024-04-26 03:25:10
경기도, 육아 위해 하루 절반만 근무. 주 4일 출근 선택 지원
김동연, “몇백조 써도 풀리지 않는 저출생, 사회 구조·의식 바꿔야”
○ 경기도, 25일 저출생 대응을 위한 경기도 시즌Ⅱ“러브 아이” 프로젝트 시작
○ 경력 단절을 예방하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 경기 0.5&0.75잡(job) 추진을 비롯, 461 육아응원 근무제, 가족친화기업 지원 확대, 경기:낙낙 문화행사 발표
경기도가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0.5&0.75잡’을 시작한다. 양육자가 0.5잡을 선택하면 근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육아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충분한 기간 활용하지 못하는 직종이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25일 도청에서 열린 제8차 인구톡톡위원회에서 경기도 ‘러브아이’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부에서 돈을 몇백조 썼다고 하는데 저출생 문제 안 풀린다. 규제 개혁, 기후변화 등 비슷하다. (문제 해결의 핵심은) 우리 사회 전체 구조, 의식, 문화와 관련됐다”며 “도의 모든 실국이, 조직이 다 함께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규제개혁, 저출생, 기후변화 정책 모두운영하는 틀, 시스템에 갇혀 있다. 경기도는 다르게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우리가 한 것 중 비교적 성과가 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좋은 게 있으면 중앙정부나 다른 시도가 따라오게끔 하면서 조금씩 고쳐나가자”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0.5&0.75잡을 도입하는 기업에 대행업무수당 또는 대체인력 고용장려금 등을 지원한다. 올해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경기도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민간기업 중 20개 사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 이와 함께 주 4일 출근 6시간 단축 근무하면서 주 1일 재택근무하는 ‘4․6․1육아응원근무제’도 실시한다. 육아 시기별 필요한 근무제도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무원, 공공기관이 제도를 먼저 시범 시행 후 시군과 민간에도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의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기업의 혜택도 대폭 늘린다. 가족친화기업에 특별경영자금 200억 원과 재인증 지원금 200만 원을 신설, 지원하고, 지방세 감면 혜택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위한 인센티브 항목도 49종에서 57종으로 늘어난다.
또한 경기도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두 번째 프로젝트 ‘경기:낙낙(樂樂, knockknock) 문화행사’를 발표했다. 가족숲 놀이터 경기상상캠퍼스(5월 4일부터 6월 15일), 가족도자체험 운영(5월), 가족단위 문화예술 공연(4~11월), 다둥이 가족 캠켓팅(캠핑+티켓팅)탈출기: 우선 예약제를 포함한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경기도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60여 개의 다양한 행사 정보는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gg.go.kr/contents/contents.do?ciIdx987131&menuId=266097)
박찬민 위원장과 오병권 행정1부지사의 주재로 열린 제8차 인구톡톡위원회에서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은 ㈜모션 대표이사, ㈜더바이오 본부장,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아이원더124와 청년참여기구,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가족친화제도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도민참여단들은 다자녀 혜택 확대, 인식개선 홍보 확대, 청년․신혼부부 지원 강화, 소득기준 폐지 등에 대해 의견을 냈다.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도민의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저출생 정책을 마련해 경기도 ‘러브아이’ 프로젝트로 발표할 계획이다.
<담당부서>
가족친화 문화 조성 |
여성가족국 |
고용평등과 |
과장 |
윤현옥 |
8030-3110 |
가족친화기업 인증, 지원 |
|
|
팀장 |
홍은주 |
8030-3111 |
||
기획조정실 |
공공기관 담당관 |
과장 |
기이도 |
8008-2450 |
공공기관 가족친화제도 도입 총괄 |
|
팀장 |
정용수 |
8008-4990 |
||||
|
|
|||||
경제투자실 |
일자리경제 정책과 |
과장 |
김동욱 |
8008-8120 |
경기 0.5&0.75잡 |
|
팀장 |
김홍관 |
8008-8106 |
||||
|
|
|||||
|
지역금융과 |
과장 |
김광덕 |
8030-4710 |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별경영자금) |
|
|
|
팀장 |
유채원 |
8030-4721 |
||
자치행정국 |
총무과 |
과장 |
최홍규 |
8008-2210 |
461 육아응원 근무제 |
|
|
|
팀장 |
이철규 |
8008-4026 |
||
|
세정과 |
과장 |
최원삼 |
8008-2310 |
지방세 감면 용역 |
|
|
|
팀장 |
박진일 |
8008-4152 |
||
경기:낙낙 |
문화체육 |
문화정책과 |
과장 |
오광석 |
8008-2270 |
경기:낙낙 총괄, 경기문화재단, 도자재단 |
관광국 |
|
팀장 |
이남주 |
8008-4672 |
||
|
예술정책과 |
과장 |
김도형 |
8008-3620 |
경기아트센터 |
|
|
|
팀장 |
소민정 |
8008-4737 |
||
|
관광산업과 |
과장 |
박양덕 |
8008-3330 |
관광 |
|
|
|
팀장 |
김철수 |
8008-4722 |
참고1 |
저출생 대응,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지원 |
□ 추진배경 : 저출생 극복 위한 공공수준의 가족친화제도 민간 도입· 확산
□ 추진계획
<경력단절예방 0.5&0.75잡 도입 기업 지원>
*일자리재단 시범운영
′24년 5월 |
′24년 하반기(20개사, 15억원) |
준비단계 (~’24. 6.) |
→ |
시범운영 (’24. 6.~12.) |
→ |
본사업 (’25. 1.~) |
· 시범사업 세부 계획 및 예산확보 · 민간 대상 사전 설문 및 설명회 |
· 공무원 및 공공기관 확대 시행 · 민간 시범기관 선정 및 운영 |
· 도 전체 대상 확대 운영
|
• (기업) 근태시스템 도입비(2천만원한도,80%) 및 사규개정 컨설팅 지원 • (대행자) 대행업무수당 월 20만원(1인,1년) 지원 ※기업이 수당 지급 시 • (대체인력) 대체인력 채용 시 추가고용장려금 월 80만원(1인,1년) 지원 • (급여) 임금 보전을 위한 단축급여지원금 월 30만원(1인,1년) 지원 |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신설 (중위소득 150% 이하)>
′25년 신규 |
○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 장려로 부모가 함께하는 자녀 양육·돌봄 문화 확산
- 월30만원씩 5개월간 지급, 5,182명(′23년 남성육아휴직자 70%), 77억원
※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 사전절차 이행 예정
<경기가족친화기업 지원 확대·강화>
○ 인센티브(49종->57종) 및 출산·양육지원 항목배점(20점->30점) 확대
′24년 신규 |
- 특별경영자금 신설 [(규모) 200억원 / (한도) 2억원 / (이차보전) 2%](′24.)
- 우수기업 2개사(기존1, 신규1) 동영상 제작·배포, 유공납세자 선정 우대등(′24.)
○ 기업의 가족친화 직장환경 유지·확산 위한 재인증 지원금 신설
′25년 신규 |
- (대상) 재인증기업 40개사 / (금액) 2백만원 / (소요예산) 80백만원
○ 조례 개정 통한 도-시‧군 세액 감면 등 지방세 지원 검토 추진
′24.2.23~6월 |
- 지방세 감면을 위한 연구용역 진행 중(′23. 2. 23. ~ 6월말)
|
≪ 경기도 공무원, 공공기관 지원 계획
|
|
|
|
|
||
• 「4ㆍ6ㆍ1 육아응원 근무제」 시행 : 내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있는 육아응원 근무 환경 조성 • (임신 직원) 모성보호 휴가 / (육아·돌봄 직원) 4일 출근, 6시간 근무, 1일 재택 - 인센티브 : 눈치 보지 않는 육아응원 근무 실현을 위해 업무 대행자 인센티브 부여 - 조직문화 : 간부공무원 솔선수범으로 육아응원 분위기 확산 |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