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국민의힘 청년대변인 22대 국회의원 선거 파주 을 지역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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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국민의힘 청년대변인
22대 국회의원 선거 파주 을 지역구 출마 선언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오는 4·10 총선에서 경기 파주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가란, 그리고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름의 해답과 사명감을 가슴에 품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파주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고 했다.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파주시을
국민의힘 대변인 김정식 출마선언문 전문
빛나는 자유의 땅 대한민국을 밝히는 첫 번째 도시, 파주의 동료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대변인 김정식입니다.
저는 오늘 ‘국가란, 그리고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름의 해답과 사명감을 가슴에 품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파주시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합니다.
저는 13년 전 육군 소위로 임관해, 지금은 아파트로 바뀐 문산 대대에서 파주와의 인연을 시작했습니다. 1번 국도를 중심으로 파주 북부의 곳곳이, 제가 목숨을 바쳐 지켜야 할 소중한 장소였습니다. 봉서산과 명학산이 앞마당이었고, 금촌역과 자유로는 나름의 해방구가 되기도 했습니다. 장단반도에서 장산리에 이르는 길고 긴 GOP를 걷고 살피며 어느새 파주는 제2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파주는 통일의 관문이자, 통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파주, 특히 우리 북파주 지역은 접경지역의 소외된 변두리 도시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경기 도지사, 파주 시장, 파주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인데 누구 탓을 할 수 있겠습니까.
특히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정책 등 철 지난 이념에 치우쳤던 문재인 정부는 파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망국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그 시기 파주에서는 1950년 기습 남침으로 대한민국을 유린한 인민군과 중공군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고, 탈북 어민이 강제로 북송당하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도 정권이 교체되었지만, 정치·경제·문화 등 곳곳을 장악한 86 운동권 세력이 여전히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상대를 악(惡)으로 규정하고, 선민의식에 빠져 국민이 틀렸다고까지 합니다.
대한민국 정치가 ‘4류’라 불리며 퇴행하는 동안 우리나라가 처한 대외 환경은 더욱 급박해졌습니다. 세계 패권 경쟁에서 가장 큰 위협을 받는 곳은 바로 대한민국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지역이 파주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하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국민이 그리고 파주시민께서 이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계십니다.
그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국익과 생존이 걸린 큰 흐름을 읽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인간의 부족함과 불완전성을 인정하는 것, 개인의 자유와 선택,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을 중시하는 것이 보수주의라면, 저는 보수주의자입니다.
비대해진 국가권력과 행정기관을 축소하여 시장과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정말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 우파의 가치라면 저는 우파가 맞습니다.
저는 이런 정체성을 갖고, 제20대 대통령 선거 경선 당시 후보와 청년세대의 가교역할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중앙 정치를 보고 배우며 지역 정치를 조금 더 폭넓게 지켜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부당한 권력에 맞서본 경험이 있습니다. 헌정사 최초 대통령에게 고소를 당하고 불합리한 수사를 받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비겁하게 굴종하는 것이 사는 방법이 아님을, 국민과 함께 간다면 길이 된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득했습니다.
무작정 옛것을 지키자는 ‘수구’와는 과감히 결별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싸우겠습니다. 왜곡된 ‘평등’을 추구하며 대한민국을 잘못된 방향으로, 심지어 자신의 이익과 정치적 생존을 위해 대한민국을 망국으로 이끌어가는 세력에 맞서겠습니다.
과감한 혁신과 용감한 실천으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성실하게 개인의 삶을 일구는 동료 시민의 꿈을 함께 이루고 싶습니다.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당연한 지역 현안 사업을 들먹이며 대단한 것인 듯 ‘광 파는 정치’는 하지 않겠습니다. 파주의 발전은 얼마 남지 않은 통일 시대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기에, 결코 대한민국의 발전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파주의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과 함께 발전하는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젊은 시각과 열정으로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겠습니다.
시대에 맞지 않는 특권은 모두 내려놓고,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정의롭고 공정한 정치를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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