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떠난 잼보리 청소년 2,000여명 영산수련원 등 파주에 분산 배치
입력 : 2023-08-08 11:43:17
수정 : 2023-08-08 12:01:26
수정 : 2023-08-08 12:01:26
새만금 떠난 잼보리 청소년 2,000여명 영산수련원 등 파주에 분산 배치
새만금에서 철수한 잼보리 대회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이 전국 각지로 분산 배치되는 중, 오늘 2,000여명이 파주에 도착했다. 영산수련원, 두원공대, 경기인력개발원,율곡연수원 등에 200여명씩 나누어 분산되었는데, 주로 프랑스와 스페인 학생들이라고 알려졌다.
파주시 여성가족과가 이들의 숙소와 식사 문제 등의 지원을 맡아서 지역의 대학과 종교기관의 협조를 받아 숙식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그러나 급작스럽게 학생들이 배치되면서, 통역 봉사자를 급하게 구하고, 인력을 점검하는데 애로를 겪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모 처에 도착한 200여명의 학생들은 인솔자도 없어서, 남녀 인원수조차 새로 파악해야했다는 것이다.
파주시는 11일까지 파주에 머물게 될 잼보리 학생들을 지원할 통역자(영어, 불어 스페인어)를 급히 찾고 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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