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신경다양성예술센터 출범, 전승일 감독이 대표 맡아
입력 : 2023-08-01 07:01:14
수정 : 0000-00-00 00:00:00
수정 : 0000-00-00 00:00:00
국내 최초 신경다양성예술센터 출범, 전승일 감독이 대표 맡아
파주에서 애니메이션과 오토마타 등 활발한 작업을 펼치고 있는 전승일 감독이 지난 6월 신경다양성예술센터를 발족하여 대표를 맡았다.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이란 발달장애, 자폐스펙트럼, ADHD, PTSD, 조현병, 공황장애, 조울증, 난독증 등 신경학적 ‘차이’로 발생하는 ‘다름’을 질병 중심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정신장애인을 인간의 ‘다양성’과 ‘정체성’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개념이다.
신경다양성예술센터는 국제적 신경다양성 운동의 관점에서 국내외 신경다양성 예술을 연구하고, 신경다양성 당사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 프로젝트 개발과 실행을 목적으로 한다. 문화예술 기획자, 치유 미술가, 목공예 작가, 미학자, 법인권사회연구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문의는 aniexe@daum.net)
임현주 기자
#163호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