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의원, 학교현장 좀먹는 학교폭력·도박중독 등 각종 사회문제 심각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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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의원, 학교현장 좀먹는 학교폭력·도박중독 등 각종 사회문제 심각성 제기
○ 권력층 등 사회기득권층 자녀라도 학교폭력 심의에 예외 없어야
○ 사후 관리뿐만 아니라 예방 중심으로 전환된 시스템 구축이 효과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6월 20일(화)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산 질의에서 융합교육국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도박중독 등 학교 현장에 침투한 문제들에 대한 예방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히 개진하였다.
조성환 의원은 오전부터 이어진 교육기획위원회 제2차 상임위에서 융합교육국장에게 최근 권력층 자녀들의 학교폭력 사건을 언급하고, 고위직 자녀 역시 학교폭력 심의 절차에 예외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질의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학교폭력과 도박중독, 마약중독 등 각종 사회문제가 학교현장에 팽배한 현 상황에도 우려를 표하였다.
특히, 도박중독 관련 사업 중 도박예방교육위원회가 연 1회밖에 개최되지 않는 등 사업실적이 미비한 수준이라면서 현재 수준의 관심과 예산으로는 실질적인 문제해결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였다. 학교폭력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인지하고 예산과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면 그 효과는 증대될 것이므로, 앞으로 예산 편성 방향을 사후 관리뿐만 아니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한편, 조성환 의원은 융합교육국장에게 경기도 내 특성화 중학교 부재를 언급하며, 학생들이 관심이 있어 하는 문화·체육·예술 분야의 특성화 중학교 설립계획을 통해 과밀학급을 해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조의원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따라 갈 수 있도록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충족되는 다양한 학교가 형성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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