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천공대위, ‘지구의 날’에 공릉천 뚝방에 나무심어
입력 : 2023-05-08 01:46:33
수정 : 2023-05-10 09:30:30
수정 : 2023-05-10 09:30:30
공릉천공대위, ‘지구의 날’에 공릉천 뚝방에 나무심어
공릉천공동대책위원회(박평수, 노영대, 조영원, 정진화 공동대표, 이하 공대위)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공릉천 뚝방에 나무 160그루를 심었다.
공대위는 원불교환경연대 나무심기 공모에 응모하여 받은 지원금으로 새들의 먹이가 되는 열매 맺는 나무를 골라 뚝방에 심었다.
이날 나무심기는 사전 신청한 가족들과 성공회파주지부 살롬의 집 신자 등 60여명이 영천배수갑문 인근에 모여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한 후 공릉천좌안쪽에 보리수, 팥배, 살구나무 등의 나무를 심었다.
이 나무심기에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자갈제거작업 및 흙보강을 지원해주었고, 공릉천 인근 마을 이장들이 물차를 지원해주었다. 한편 탄현면 주민자치회도 공릉천 우안에서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여 공릉천은 ‘지구의 날’을 멋있게 지낸 셈이 되었다.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한 6살 어린이와 함께 참여한 한 시민은 “공릉천이 자연하천으로 잘 보존되어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무를 심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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