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의집 주민대책위-파주시장 첫 면담, 서로 협력해 해결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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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의집 주민대책위-파주시장 첫 면담, 서로 협력해 해결 다짐
- 폐쇄는 최단 시간에,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소통과 공조 합의
김경일 파주시장은 19일 ‘금성의 집’ 폐쇄 주민대책위원회와 첫 대책회의를 갖고 ‘금성의 집’ 폐쇄 및 주민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협력해 금성의 집 폐쇄를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금성의 집’ 폐쇄 및 주민 안전 대책을 강구해온 시는 이번 대책회의에서 주민대책위 관계자와 월롱면 이장들과 만나 그동안 추진해온 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등 질의와 답변 시간을 가졌다.
주민대책위는 파주시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금성의 집’ 폐쇄‧이전 및 주민 안전 대책에 대해 ▲조속한 안전시설물 설치 ▲방범초소 설치 ▲경찰순찰 강화 ▲도시계획 시설 변경 ▲가로보안등 정비 등을 요구했다.
이에 파주시는 이번 대책회의 자리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조속한 시일 내에 주민들이 요구한 수량보다 더 많은 CCTV와 가로보안등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약속했다.
또한 도시계획시설 변경의 경우 복잡한 절차에 따라 다소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최단 시간에 금성의 집을 폐쇄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 상황에서 주민 안전이 가장 최우선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부분부터 파주시-주민-유관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향후에도 시와 주민대책위는 금성의 집 폐쇄와 주민 안전대책 등에 대해 지속적인 면담과 소통으로, 진행 상황 등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김경일 시장은 “금성의 집은 월롱면뿐만 아니라 파주시 전체의 해결과제로, 금성의 집 허가 과정 및 처리가 민선 8기 출범 이전에 이뤄진 사항이지만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 변함없는 소신”이라며 “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단 시간에 폐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금성의 집’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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